자매들과의 갈등을 겪었는데 풀고싶지않은데 그래도 될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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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자매들과의 갈등을 겪었는데 풀고싶지않은데 그래도 될까요?
첫째이고 동생들과의 나이차는 각각 2살 6살 12살입니다 두달전 제 생일이 있었고 동생들이 먼저 챙겨준다고 해서 약속을 잡는 도중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동생들은 다 본가에서 나가 따로 살고있고 저도 독립했었지만 거주지 문제가 있어서 잠시 본가에 들어왔구요 본가가 좀 교통이 좋지않은곳이라 출퇴근하려면 차가 있는게 좋아서 부모님이 타던 차를 받게됐습니다. 운전한지는 4개월정도라 아직 초보에요. 갈등의 원인은 생일날 동생들은 본인들이 뚜벅이니까 언니가 자기네들이 사는쪽으로 왔으면 좋겠단거였고 저는 운전도 부담되고 해서 그건 어려울거같다고 했습니다. 몇번 어려울거같다고 했는데도 계속 얘기하길래 표현을 좀 격하게해서 됐다 필요없다식으로 말했고 서로가 상처받은채로 일단락이 됐습니다. 그 이후로 두달정도 연락안했고 계속 너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제 입장을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제가 화가났던 이유는 애초에 제가 생일 챙겨달라고 한적도 없고 바라지도 않았는데 본인들이 챙겨주겠다 한걸 본인들 사정에만 맞추려고 해서 화가 났었습니다. 제가 그당시에 부모님한테도 서운하고 회사일도 힘들고 해서 많이 우울해있었고 출근 아니면 계속 집에만 있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동생들 딴에는 우울한 저를 챙기려고 그랬다하지만 저는 챙겨주겠다 해놓고 자기들 편한대로 하려고 하는게 이해가 안갔고 이해 할생각도 사실 없어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족한테 이해받아본적도 없고 능력에 비해 책임감만 많다보니 가족으로 사는게 힘들었던거같아요. 그래서 동생들한테는 제 나름의 서운했던점 얘기하고 예전관계로 돌아갈생각없다 통보했더니 동생들은 본인들 생각과 느꼈던 감정을 얘기했구요 저는 서로가 입장을 표명했으니 일단 마음은 가볍게있자고한 상태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저는 생일날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는 가족, 지금까지 제가 가족관계속에 지쳐왔던것들, 성향적으로 안맞는 부분 의 이유로 연락안하고 살고싶습니다. 가족을 나중에 필요로할때도 생기겠지만 제가 선택한거니 후회해도 어쩔수없고 또 최대한 후회하지않으려고해요 근데 그래도 될까 라는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스칩니다 결국은 제가 결정을 하는거지만 그래도 될지 계속 마음이 약해지는거같기도하고 혼란스러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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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nay
2달 전
생각하는 바와 느낀 바를 전혀 말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모두와 끊는거보단 모든 것을 말하고 태도를 밝혔기에 오히려 건강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몰차게 끊어냈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오히려 서로에게 건강하게 마음을 챙기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 거 같아 더 나은 거 같구요. 그래서 아예 안하는 것도 좋지만 그냥저냥 하면 하고 말면 마는 사이가 가장 적당하다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더 귀찮아집니다. 분명히 몇명은 그래도 연락은... 그래도 가족은... 하면서 설득할려고 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냥 기대없이 연락은 안하지만 저장되어있는 무수한 번호처럼 그런 관계를 유지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짧게 말하자면 정을 떼보자! 입니다.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Verynay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