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되고 싶은 모습들이 있어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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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ari
2달 전
지금껏 되고 싶은 모습들이 있어서 그 모습과 성격을 흉내내 보려고 노력해왔어요. 사실 이런 얘기 하는 것도 너무 무서운데 지금의 제 모습을 진짜 모습이라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요. 근데 아무리 제 성격을 부정(이라고도 하고 싶지 않지만 그런 느낌이 자꾸 들어서) 해봐도 덮을 수 없는 걸 덮으려 하는 느낌이고 지금의 제 성격이 제 본래 모습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자꾸 튀어나오는 것만 같아요. 지금보다 꾸준히 노력하고 싶고, 게으르거나 감정에 휘둘리고 예민해지고 싶지 않고, 하루하루 외면하지 않고 목표를 세워서 달성해가는 그런 열심인 삶을 살고 싶다고 매번 생각하고, 제가 그렇게 꼭 할 수 있을거라고 되뇌이고 있기는 해요. 하지만 그건 그렇게 생각해야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이라도 있어서 억지로 생각을 주입하는 것 같고, 조금이라도 그 생각을 멈추면 원래 모습으로 한순간에 무너져내리는게 아닐까 너무 무서워요. 본래의 저는 되게 게으르고, 충동적이고, 문제가 있어도 외면하기만 하고 하나도 대단하고 멋있는 부분이 없는것만 같은데, 그 사실을 도저히 인정하고 싶지가 않아요(너무 건방지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성격을 마음대로 노력하에 바꿀 수 있다 생각해야 할텐데, 자꾸만 타고난 본래의 성격을 바꿀 수 없을 것 같은, 평생 타고난 근본 그대로 살아가게 될 것만 같은 불길한 생각들이 들어요. 어떤날들에는 내가 생각한 좋은 성격들이 본래 내모습이니 복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기도 해서 내가 어떤 성격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는데, 제가 제 성격을 외면하고 있다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싫고 끔찍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그렇다고 계속 그런 식으로 믿고 있자니 불길하고 불안하고...제가 생각해도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ㅋㅋ 너무 쓸데없는 고민이기는 한데. 그냥 좋을 대로 생각하고 넘기면 좋을텐데 마음대로 되지가 않네요. 각자 성격에 장단점이 있고 나 자신을 받아들여야 한다는걸 알긴 하는데 도저히 있는 그대로의 제가(있는 그대로인지도 잘 모르겠고)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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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907040
2달 전
지금처럼 열심히 살면서 하루쯤은 자신을 채찍질하지말고 나에게 쉼을 주는게 어떨까요??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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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2달 전
마카님 되고 싶으신 모습이 있으시군요 충분히 노력 한다면 변할수 있을 거예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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