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관심이 부담스럽고 무서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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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사랑과 관심이 부담스럽고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주변사람들이나 새로 친해진 사람들로 부터 자꾸 도망치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격이 사람들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최대한 검열해서 말하고 행동하고 조심하고 누가 무슨일 있으면 긴 시간들여 들어주고 풀릴때까지 위로하려고 하다보니 제 시간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중간에 끊거나 거절할 자신이 없어서 계속 그렇게 살아왔어요 또 누군가에게 그렇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노력하는 것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집에와서 실수한게 있는지 생각하고 분석하고 조금이라도 행동이나 말 실수한 게 있다면 불쑥불쑥 일상을 살다가도 그 일이 생각나서 너무 고통스러워요 그리고 사람들 만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누군가로 연락을 바로바로 답하는게 어려워지고 만나는게 부담이 되는데 거절을 또 하기힘들어해서 제가 할수있는 선이라면 하기싫어도 하려고 했어요 그러다보니 주변인들이나 친해진 사람들이 제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고마움과 칭찬과 관심을 표현하고 물질적으로도 과분한 선물을 주기도해요 저는 물질적인 선물은 너무 부담스럽고 현재 저에겐 감당할 자신이없어서 거절하지만 그럴때마다 받을때까지 요구하고 제가 받을때까지 버텨서 결국 받고 후회하고 갚아야된다는 생각에 또 지치고.. 너무 감사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부담되고 도망치고 싶어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카톡에 제 생일날짜를 내려버리고 생일을 안 알리고 안 받고 저는 친구들 생일을 챙기고 있었는데 안받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저는 화도 안나고 그냥 챙겨주고싶었고 여태 고마운점이 있어서 별 생각없이 그렇게 3년을 보냈어요 그런데 그 사실을 알게 된 한 친구가 벽느껴진다고 너무하다고 얘기를 들으니까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난 진짜 괜찮다고 했는데 본인들을 나쁜 사람으로 만든다고 화를 내서 어떻게 해야 친구가 화난 걸 풀어야할지 모르겠었어요.. 큰 잘못을 한거 같고ㅠㅠ 그래서 제 맘을 얘기해도 이해가 안된다고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라는 사람이 모든 게 너무너무 좋다고 너무 고맙다는 말을 듣거나 저 하나만 있어도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면 맘이 덜컥하면서 무서워지고 도망가고싶고 그 관계를 정리하고 싶어져요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야할 상황인데 저는 숨이 막히고 도망치고싶어요 제가 그렇게 좋은사람도 아닌데 너무 과대평가해서 듣는 느낌이고 나중에 저에대해 실망할거같고 그런게 두려워서 마음에서 거리를 두려고하는거같기도 한데 이게 다는 아닌거같아요 또 제가 바빠져서 몇 번 거절하고 소홀하거나 회복할 시간이 필요해서 연락을 좀 중단하거나 그러면 사람들이 처음에 기다려주다가 어느순간부터 제 일거수 일투족을 물어보고 연락이 계속오고 자기들만 저를 좋아하는 거 같다고 화내거나 그 쪽에서 관계를 끊어진 경우도 두 번 있었어요 이게 이성관계가 아니라 여자남자 상관없이 친구랑 일반 대인관계에서 그랬어요 어느 순간부터 누가 이렇게 표현하면 저는 그렇게 해줄자신이 없어서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그래서 새로운 인간관계 만드는게 지치고 사람만날때 매번 제 모든걸 얘기하지 않으려고 거리둬야지 하면서 다짐하고 만나요 그런데도 어쩌다보니 이렇게 인간관계가 생기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주는 사랑과 관심이 부담스럽고 무섭고 또 제가 누군갈 끊어내는 것도 제가 버림받는 것도 싫어서 그냥 아무도 모르는 곳에 혼자 숨고싶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제가 뭘 해야할지 조차 이젠 모르겠어요..
불안우울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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