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먼지같은 존재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집착|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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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먼지같은 존재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harusoyo25
·2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38세 워킹맘입니다. 자존감이 낮고, 피해의식, 우울증 등 정신적 건강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우울증 같은 경우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약도 체할만큼 증상이 심하여 20*** 11월 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약물치료 받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둘째치더라도 너무도 낮은 자존감, 피해의식으로 회사생활이 너무나도 힘듭니다. 21년 12월 말, 저도 정말 해서는 안되는 짓을 저질러 버렸습니다. 이직하는 동료와 잠시(2번 만남) 만났습니다. 그는 경기도로 이직을 하는 상태라 많이 볼 수는 없었지만 제 마음을 잘 알아주었고, 이야기도 참 재미있게 해주어 너무나도 빠져버렸습니다. 그런데 설 전날 토요일 낮에 전화를 너무 받지 않아서 뭐하고 있냐고 전화받으라는(욕설과 함께) 지속적인 카톡과 전화에 결국은 저를 차단했고, 더이상 만나지 말자는 말에 분노가 상상을 초월할만큼 치솟아 해서는 안될 짓을 했었습니다. 스토킹(전화 및 문자 등)으로 그는 정말 많이 힘들어 했고, 제가 다른번*** 연락할때마다 경찰에 신고한다는 경고과 저를 비하하는 이야기를 했었지만, 상처받는 것 보다는 그와 더이상 연락을 못한다는 사실이 더욱 더 슬프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은 연락도 안되지만 너무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하면 안되는 일이기때문에 참고 또 참고있습니다. 아마도 집에서 받지 못한 짧은 시간동안의 사랑때문일까요?? 친구들도 저보고 그런 대우를 받고도 좋냐고, 저보고 사랑이 아니라 이상한 집착인것같다고 말하더군요.. 남편과 대화도 거의 없고, 투명인간처럼 집에서 지내는 것... 잠시만이라도 시험 준비한다고 미리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퇴근 후 공부하고 들어가면 항상 불만가득한 남편의 표정.. 시어머니가 계시고, 아들도 커서 앞에서는 불만을 말은 안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를 불안감.. 집이 너무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6월 말에 이직한 그의 집을 한번 찾아간 적이 있었지만 제 얼굴을 보자마자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그는 지금 제가 있는 회사 동료에게 제가 번호를 바꿔가며 연락하고 집까지 찾아와서 정말 힘들다는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뭐든 제 탓이 아니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싶고, 그 사람이 먼저 다가오지 않았으면 안만났을 거라는 생각에 다 타인의 잘못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는 잘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이 회사에서 이직하고 싶어 100여군데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연락오는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이 회사에 이리저리 부서를 이동하며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잘되는 일 하나없고, 저는 회사와 가정에서 필요없는 사람인거 같아서 살*** 이유가 없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냥 모든 걸 놓고 죽고 싶을 만큼 여자로써 사랑도 못받고, 회사에서 직원으로 인정도 못받고 어디서든지 그냥 먼지처럼 그런 존재 같습니다. 세상이 너무나 살기가 싫습니다. 장난으로 저를 만났다는 그 사람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잠시나마 좋은 추억이 되어 고맙기도 합니다. 너무 뒤죽박죽인거 같네요..
불안충동_폭력우울분노조절의욕없음중독_집착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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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사랑을 갈구하는 내면의 어린 아이가 있는 것 아닐까요
#사랑에대한갈구
#내면아이
#자기이해
#자기통합
#심리코칭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마카님의 고통스러운 심정에 먼저 위로를 드리며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실마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사연 요약
회사와 가정에서 필요 없는 사람으로 느껴지고 전직장 동료에 대한 집착에 이성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심리적으로 자꾸 생각나는 복잡한 심정으로 매우 괴롭고 고통스러운 상태이신 것으로 보입니다.
🔎 원인 분석
<제 마음을 잘 알아주었고, ~ 너무나도 빠져버렸습니다.>에서 마카님은 그 동료에게 집착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 이유는 그 동료가 보였던 행동을 <아마도 집에서 받지 못한 짧은 시간 동안의 사랑>으로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위의 내용들을 보면 아마도 마카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어린 아이처럼 사랑 받고 싶은 욕구가 잠재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마카님을 어린 아이에 비유해 본다면 몇 살의 어린 아이라 생각 되시나요? 아마도 마음 속 그 아이가 예전 직장 동료에게 집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그 어린 아이를 잘 돌보고 키워서 어른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사랑해 주고, 위로해 주고 또 알려 줄 것은 책망하지 않고 부드럽게 알려주면서 실제 아이를 성장하도록 돌보는 것처럼 자신 속 내면 아이를 성장 시키는 것입니다.
마카님의 정확한 상태에 따라 상담(치유) 기간이 달라지지만 제 경험으로는 평균 12회 정도 소요되며 전문가와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rusoyo25 (글쓴이)
· 2년 전
@!88be39bc6ff3f794321 네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