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쎄한 친구, 손절해야할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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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느낌이 쎄한 친구, 손절해야할까요?
제가 베프라면서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처럼 구는 친구가 있어요."너만큼 잘맞는 친구가 없어. 나한텐 너가 최고야."라고 하면서 수시로 제게 부탁을 합니다. 자기 과제 봐달라, 수강신청 도와달라, 이벤트 같이 참여해줘라 등등 부탁의 횟수가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감당이 안되서 제가 여러번 거절했는데, 지치지도 않고 계속 비슷한 부탁을 해오더라고요. 만나자는 약속을 본인이 제안해놓고 만남 이틀 전이나 하루 전에 취소한 적이 벌써 3번째입니다. 그리고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게 지속적으로 여러가지 심리테스트를 권유하면서 결과를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평소에 제 고민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친구인지라, 뭔가 쎄하긴 한데 좋은 사람인가...? 헷갈려서요. 제가 힘든 상황일 때 그 친구가 제게 자랑을 늘어놓더라고요. 그 때 기분이 나빴는데, 자기 자랑이 끝나고 나서 제 꿈을 응원한다며 따듯한 말을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나쁜 사람은 아니고 그냥 눈치없는 건가..? 이 친구가 좋은 친구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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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mene
2달 전
친구 문제는 항상 어렵고 힘들죠.. 그래도 나와 친구 간의 사이에 선이 있어야 그나마 편할거예요. 한번 선을 만들어 보는건 어떤가요? 선을 만드는 법은 간단해요. 1. 나의 시간을 3시간 이상 잡아 먹지 말것. 2. 3번 정도 거절을 하면 더 이상 부탁하지 말 것. 3. 약속을 해 놓고 약속을 어길시에 약속을 잡은 당사자에게 디저트나 음료를 쏠 것. 이렇게 선을 정해 놓는 건 어떠신가요? 이런 선은 미리 정해 놓는 것도 좋지만 상황에 따라 수정하면서 정하시는 것도 좋답니다. 한번에 선을 정하면 너무 한쪽에 치우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선을 정해두면 친구와 더 깊은 관계는 될 수 없을 거예요. 하지만 지치는 관계를 예방해 줄 수 있죠. 참는 것도 관계에 좋지 않지만 갑자기 돌진하는 것도 관계에 좋지 않으니깐요.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elimene 조언 감사합니다♡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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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친구 성향이 그렇다면 쉽게 바뀌기는 힘들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마카님이 상처받거나 영향받는건 힘들텐데... 친한 친구라고 하셨으니까 진지하게 얘기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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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2달 전
@adarong 앗, 맞아요.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나겠다고 해놓고, 며칠 뒤에 다른 친구랑 놀러갔더라고요. 그 친구는 그때밖에 시간이 안되서 만나준 거라고 하던데요.
ddashida
2달 전
별로 좋은 친구는 아니네요. 잘 맞다고 그래서 너는 최고라고 말하는 게, 그 친구의 행동으로 봐서는 본인의 부탁을 잘 들어줄 것 같고 그런 글쓴님이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한 것 같아요. 정말 좋은 친구는 글쓴님에게도 염치라는 게 있고, 작은 약속도 소중하게 지키려는게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베스트 프렌드는 가장 친한 친구 즉, 내가 가장 친하고 싶은 친구이기도 합니다. 글쓴님은 어떤 친구를 가장 친하게 지내고 싶은가요? 그 애는 아닌것 같은데..🤔 원래 사람이 부족한게 있고 장점만 있는 건 아닐테지만..최소한 내가 베프라고 인정하기 위해서는 내 마음에 시도때도 없이 무례함을 주는 것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상대는 아니니, 불쌍히 여기고 느슨~하게 거리를 두며 너무 신경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ddashida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