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선생님의 코로나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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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상담선생님의 코로나 확진으로 상담이 한주 건너뛰어지게 됐다 상담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서운하고 실망스럽다 내 삶에서 기다려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있는 상담시간에 잠시나마 답답함이 사라지고 숨이 쉬어진다 그렇다보니 나는 항상 다음 상담만을 기다리며 살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럴 수는 없으니 누구 하나 내 이야기를 잠시라도 들어줄 사람이 있을까 친구 목록을 몇번이고 다시 들여다봐도 이미 내가 상처 받은 사람들이거나 내가 상처받게 될 것 같은 사람들이거나 너무 바빠보여 눈치 보이는 사람들이거나 그럼에도 연락해봤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는 사람들뿐이다 새로운 사람이라도 만들어볼까 하지만 너무 에너지가 없어서 나 챙기는 것조차도 버거워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만큼의 에너지에는 택도 없고 도리어 분위기를 망치고 폐가 될 것 같다 또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은 게 너무 크고 많아서 혹여나 상처 받는 일이 또 생길까 그러면 그나마 지금까지 회복한 요만큼마저도 와르르 다시 무너질까 겁이난다 외롭다 너무 외롭다 내가 이렇게 된건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 때문인데 그 사람들은 잘 살고 나는 홀로 이 시간을 겨우 겨우 버티는 것이 그 사람들에게서는 그 어떤 사과도 그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하는 것이 또 억울하다 이 모든 걸 다 그만 둘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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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마카에 따뜻하고 좋은 상담 선생님들이 기다리고 계신답니다! :) 마카님의 치유를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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