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죽이고 있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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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2달 전
내가 나를 죽이고 있어요
-초등학교 어렸을 때 부모님의 불화 1년간의 성추행 5년간 혼자 앓다가 부모님께 털어 놓고 난 뒤 생긴 부모님의 외면, 우울증과 맹목적 종교 의지 -중학교 왕따 폭력적인 사람과의 연애 가출 및 성매매 학교 및 동네 사이 퍼진 소문으로 인한 히키코모리 생활 아버지의 폭력 부모님의 불화 어머니의 우울증 자살 시도 공황장애 -고등학교 대인관계 문제 왕따 외모적 강박으로 인한 식이장애 먹토 흡연 알코올 중독 우울증 자살 시도 -성인 자기 혐오 먹토 외모 강박 흡연 대인기피 알코올 중독(일주일에 7일, 하루에 1~3병) 불면증 남성 혐오 우울증 점점 죽어가고 있는거 같은데 끊어낼 방법을 몰라요 다 그만 두고 아무 생각 안하고 싶고 아무도 안만나고 나가기 싫은데 학교는 다녀야겠고 하루에도 몇번씩 이겨내야지 하다가도 제자리 걸음이네요 불면증 때문에 술 먹고 불안감 때문에 술 찾고 사람 때문에 술 먹고 우울감 떨치려고 술 먹고 울고 마음에도 없는 남자 만났다 혐오감 때문에 버리고 다른 사람들 앞에선 세상 멀쩡한 사람인데 내가 아는 나는 쓰레기 같고 ***아서 그 모순에서 죽고 싶어져요 이제 제가 혐오스러워요
중독_집착트라우마섭식콤플렉스우울불면의욕없음공황스트레스강박불안조울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4개, 댓글 2개
keller
2달 전
너무 너무 안타깝네요. 하나만 겪어도 죽을만큼 힘들 수 있는 이 모든 일들을 넘어 지금까지 잘 버티셨네요. 안타까운 동시에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학교에 나기시고 배움을 놓지 않으신것도, 사람에게 상처받았지만 그래도 사람과의 관계를 끊어내지 않으신것도 이겨내려고 발버둥치고 계신 것도 모두 마카님이 아주 조금이지만 나아가고 계신 증거라고 생각됩니다. 마카님의 아픔까지는 아니지만 저도 그 모든 시간을 어떻게든 버티려던 시간을 지나와서인지 울컥합니다. 어떤것이 마카님에게 힘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카님의 담담한 고백에 같이 울컥하고 공감하는 사람이 적어도 여기 하나 있다는 걸 꼭 말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ES0070
2달 전
할말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일들을 겪으셨네요..어린 나이에너무 벅찬 일들을 겪어서 눈물이 나네요...커서도 누구하나 의지할곳 없는 모습이 저를 보는거 같아 마음 아프네요. 저도 힘들때 잠깐이나마 잊어보려 술을 먹게되는데, 결코 몸만 상할뿐..좋아 지는건 없더라구요..우리 모두 힘들고 벅찬 오늘을 살아 가는거 같아요...혼자가 아니에요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