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가 앉으면 자꾸 뜯어먹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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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집착
haruh1
2달 전
딱지가 앉으면 자꾸 뜯어먹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다리에 어쩌다 상처가 나면 곧바로 뜯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다리 말고도 손톱이나 손가락 주위도 비슷하게 생살을 뜯어서 <<피가 나면 입을 가져다 대서 피를 먹고, 뜯은 딱지도 먹는 과정을 거쳤어요.>> 상처에 흉이 져도 계속 그랬고 아직도 그 흉이 많이 남아있을 정도로요... 근데 고3인 지금도 여전히 그러고 있습니다. 줄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다리가 아닌 다른 부위(손톱과 손가락 주위)는 여전히 피가 나도록 뜯어서 먹는 습관이 남아있고, 며칠 전에도 다리를 간지럽다고 긁어놓고 무의식적으로 커다란 상처를 직접 냈다가 딱지가 앉으면 뜯고 또 뜯고... 흉이 엄청 심하게 남아버렸습니다. 그만 뜯고 싶은데, 어쩌면 좋죠? 뜯는 건 뜯는다고 해도, 먹지는 좀 않았으면 좋겠어요...
중독_집착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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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rdd
2달 전
저도 고3인데 최근까지도 딱지랑 피 먹습니다. 제가 쓴 글 같아요... 원래 팔에도 많았는데 팔은 거의 나았는데 왼쪽 다리에 큰 딱지 세 개가 있습니나. 손톱 옆 적당히 딱딱한 피부도 뜯어 먹습니다. 뜯는 맛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무의식적으로 맨날 그래요... 다만 저는 크게 상관 안하는데 부모님께서 자주 지적하세요. 보니까 반바지 입기가 민망할 정도로 검붉은 것들이 흉측했습니다. 그래서 긴바지를 억지로 입으며 여름을 나긴 했습니다. 자기 스스로 의식 하는 거 + 그걸 도와줄 트리거가 필요한 것 같아요. 얼굴에 여드름도 뜯어서 상처투성이였는데 상처 스티커 붙이니까 일주일만에 멀끔해졌어요(흉터는 남아있지만). 긁으려고 할 때 곧바로 의식하게 되니까 자제력이 강해지더라구요. 밴드같은 걸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