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몇번을 말해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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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Diary
2달 전
그래, 몇번을 말해도 들은 척도 안 하고 무시당하고 통제하려 하고 뒤에서 몰래 욕하고 남들 앞에서 욕하고 설명도 논리도 없이 소리만 지르는 당신들도 당신들이지만 그런 당신들도 가족이라고 잘보이려 들고 이해하고 아무것도 없어서 배까고 있어야 하는 내가 너무 비참해서 못 있겠어. 자존감을 암만 혼자 올려서 뭐해 매일 같이 다시 짓밟아두는데. 아무것도 아닌 인간처럼 아니 인간으로 보이긴 하는지 싶다. 나는 대체 뭘 위해서 계속 이러고 살까. 혼자 돈도 못 버는 나이라 그런가. 죽도로 싫은 사람도 보고 살아야 하고 진짜 너무 비참하다.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너무 싫다. 용기도 객기도 없는 것도 싫다. 왜 항상 이러지. 무시하지 말라고, 내 말은 말 같지도 않냐고 왜 소리치질 못하지 나만? 저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걸 소리치면서 강요하는데 왜 난 못할까. 그냥 내 말 좀 귀 열고 들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울까? 내가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한 거야? 아닌데. 아닐텐데 왜 뒤돌아서고 다시 오면 또 말하고, 또 말하고.... 내가 몇번을 설명하고 해명해야 들어주려나. 언제쯤 나랑 대화할 마음이 들까요. 이제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대체 언제 나랑 대화할 생각이 들까요. 그런 날이 당신들한테 오긴 하나요? 가족이란 단어에 이렇게 힘들어 해야하나.. 왜 그래야 할까. 난 아직도 어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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