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신에게 그만 만나자는 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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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오늘 당신에게 그만 만나자는 소릴 들었다. 늘 싸울때면 헤어질까를 생각했다는 당신. 오늘 그런 당신에게서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다. 생각해보면, 당신이 기댈 사람은 나뿐이었고, 내가 가장 기댈수 있는 사람은 당신이었던것 같다. 당신은 외로워서 내게 자꾸 전화하게 되고 나는 힘들고 불안하고 생각이 많아 그런당신에게 내얘기를 자꾸 했던것 같다. 이런 나를 나 스스로 그러지말자고 스스로 돌아볼 시간 가지자고 지난 2년반동안 나를 돌아볼 시간을 놓치지않으려 노력했는데 그래도 난 혼자 에너지 쓸 일이 많았고 그러다보니 나 스스로 성숙해지지 못하고 당신에게 계속 기대게 되더라. 당신은 그런 내게 지쳤던것이 컸고 다른 사람들과 늦게까지 시간보내는거에 대해 맘이 안편했던게 컸고 불안하고 외로움이 더 커져갔던것 같다. 나 또한 당신이 남들 다 하는 기념일 챙기는 것, 같이 사진 찍는 것, 그리고 만나는 것. 자기 아프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나도 해주고 싶은거 눈치보고 당신 기다렸던것. 혼자있고 싶어도 당신 전화는 꼭 받았던것. 그 모든 나의 행동이 당신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기에 그리고 10년동안 늘 그래왔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당신에게 그런점이 서운해오기도 하는것 같다. 또한 마지막까지 당신은 서로 더 얘기하기를 멈추고 헤어지자고 말해서, 당신은 늘 당신의 시간을 갖기위해 잠수탔고 난 이제 두번째 그러자한건데 당신은 두말없이 헤어지자고 말해서 지금도 또 서운하기도 하다 하지만 늘 자기는 정당하지 못한 결정은 안하는 것을 알기에 난 받아들이려고도 한다. 이처럼 여러생각이 많지만, 그렇지만 또 생각해보면 당신도 나도 서로 배려해주고 좋아해주면서 서로에게 서운한것을 꾹꾹 참아오지 않았을까 싶다. 난 당신과의 이번 경험으로 인해 내 주변 모든 사람은 그저 내 인생에서 언젠가는 스쳐지나가는 사람으로 두고 스스로 성숙해지기위해 더 시간갖기를 다짐하고 그때까진 그 누구에게도 내 마음을 쉽게 다 보여주지 않고 늘 긴장하고 늘 상대의 스타일을 살펴보려 한다. 그 누구와도 트러블이 생기지 않기 위해. 그 누구와도 감정소모를 하지 않기 위해. 내 힘들고 외로웠던 시간들 함께 나아가줘서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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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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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이별은 한단계 성숙해져가는 과정이라고 했나요 결단을 내려야할 시기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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