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라 너무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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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아싸라 너무 힘들어요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한 대학생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대인기피증이 있어서 중고등학교 때부터 제대로 된 친구가 거의 없었고 자연스럽게 사교성도 못 키웠어요... 그 상태에서 작년에 대학에 입학했고 1학기는 비대면 수업이었다가 2학기부터 대면수업으로 바꼈습니다. 그래서 2학기부터 학교에 가고 동기들도 처음 봤지만 또래랑 어울리는게 무서워서 동아리도 안들고 동기들한테 말도 거의 안걸었습니다. 한두명한테만 말을 걸어서 같이 다니긴 했지만 매번 어색했고 친해지지 못해 학기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습니다... 근데 제가 그러는 사이에 동기들은 동아리나 다른 걸 통해서 친해지고 무리를 형성했어요. 1학년 때까지는 그래도 이론수업뿐이었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근데 제가 다니는 학과가 실습이 많은 학과인데 2학년이 되면서 실습수업이 시작됐어요. 그러면서 점점 혼자인게 너무 힘들어졌어요.... 처음엔 같은 혼자인 동기가 있어서 얘기도 나누고 밥도 같이 먹고 했지만 그 친구는 중간에 휴학을 했구요.... 그때는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이제야 혼자에서 벗어나는 줄 알았는데 또 혼자가 됐으니까요. 그래도 그때라도 친구를 또 사귀기 위해 다른 동기들한테 말을 걸어봤지만... 이미 무리가 많이 친해진 상태여서인지 끼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제가 먼저 말을 걸지 않으면 다가와주지도 않았구요.. 동아리도 들어가봤지만 술모임 갈때마다 위축돼서 적응하지 못했습니다ㅜ 그렇게 1학기를 힘들게 마치고 9월에 다시 2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에 갔는데 첫날부터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휴학을 했습니다. 지금은 휴학해서 마음이 편하지만 복학했을 때 또 혼자 있을걸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직도 대인기피증이 좀 심한 것 같아요
불안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5개, 댓글 5개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이런~ 마카님의 마음이 허전하겠는 걸요. 그리고 다가오는 개강에 마음이 한껏 무거워졌겠어요. 그렇지만 친구를 만나기에 상황이 달라진 것 뿐, 절망적일 건 없어요. 잘못된 것도 하나도 없고요. 고등학교 때보다 더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탐색할 기회가 마카님 앞에 펼쳐진 거잖아요. 일단 즐겨봐요, 흥미로운 것, 새로운 사람들 속에서 탐색하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주변에 마음 맞는 여러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에요. 마카님의 마음이 끌리는 곳에 마카님과 죽이 잘 맞을 사람들이 있을 거에요. 그리고 저도 있잖아요.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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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etwwu
2달 전
대학은 각자의 시간표나 일정이 맞는 사람들끼리 같이 다닐 수 있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혼자 다니시는 분들도 많아서 너무 걱정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특히나 코로나가 겹치면서 학교 사람들과 가까워지기 더 힘들죠. ㅠㅠ 복학하셔도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는 많으니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친구를 사귀기 힘들어도 혼자 대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니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길 거예요. 기운 내세요!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fyetwwu 저희과는 시간표가 다 정해져 있어서 새로운 사람을 볼일이 거의 없고 고등학교 같이 계속 같은 사람들을 봐요ㅜ 실습 때문에 혼자면 힘들다는거 다 알다보니 혼자 다니는 분도 없네요...ㅜㅜ
fyetwwu
2달 전
그렇다면 실습할 때 옆에 계신 분이나 주위에 계신 분께 말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간단한 질문 같은 거라도 괜찮고 꼭 친해지지 않더라도 실습할 때 잠시만이라도 짧은 대화하면서 외로움을 없애보세요. 글쓴이님이 말을 거시면 다들 대답해주실 거예요.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fyetwwu 사실 2학기 개강하고 수업시간에 말 걸어볼까 했었는데 막상 다들 친구랑 떠드는거 보니 말걸기가 무서워서 도망쳤어요ㅜㅜ 휴학하는 동안 자신감 기르고 복학하면 그래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