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제 감정에 관심이 없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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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아무도 제 감정에 관심이 없어요
친구들도 자매도 부모님도 아무도 저한테 관심이 없어요 그냥 실없는 소리만 하고 밥먹고 물건얘기만 하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만 할뿐 제 감정과 생각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어요. 어디 아픈덴 없는지 표정이 안좋은데 왜그러는지, 밖에서는 무슨일없는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아요. 목소리는 왜그러는지 왜그렇게 기운이 없는지 알고싶어하지않고, 기운이 없어 보이니 홍삼을 먹거나 병원에 가라는 물리적인 방법만 이야기해요. 감정적 지원이나 공감을 받지 못하니 너무 답답하고 속터지는 것 같아요. 다른 부모님 전화하는걸 들어보니까 목소리는 왜그래 왜그렇게 기운이없어.. 이러시던데 저는 기운없으면 혼나거든요. 힘들어죽겠는데 어디서 목소리를 그렇게 내냐구요, 그러니까 친구가 없는거라고요. 제가 살아온 환경은 겉도는 성격에다 사회성없고 외모 도 남보다 못해요. 어릴때부터 키도크고 덩치도 있고 살도 있는 편이었어요. 거기에다 트라우마 있는 부분이 있어요.그래서 저한테 말이라도 걸어주면 내용과 상관없이 저는 그게 좋아서 늘 저는 당하기만 했어요. 내세울수있는게 없어서 남한테 와 잘됐다.. 만 해줘야 하는 포지션이고 제 주위사람들은 저와 있을때 자신의 위치가 정해져있어요. 저는 그냥 하라는대로 해야하고 부러워해주기만 해야하구요. 힘들다 어떻다 말도 하면 안되고, 바깥의 이야기만 해야해요.재밌는 얘기만 해야하구요. 예전에는 늘 그래서 밝은척만 했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감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소리 듣는게 어이가 없어서 이제는 힘들다고 했더니 저 힘든건 관심없대요. 친구들은 손절한 애들도 있는데요.. 저 그냥 왕따인가요? 셔틀이었는데 몰랐던 건지.. 어쩌면 친구들은 제가 못나서 저 까고 노는거였는데 제가 눈치 없이 친구라고 생각했을까요. 저는 속얘기를 나눌수있는 사람이없고 힘들다고 해서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제가 너무 잘못살아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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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ti
2달 전
고생했네요. 또 이겨내고 싶어서 글올린 것도 멋져요. 몰려오는 우울함의 원인을 모두 자신에게 돌리지 않아도 되요. 어떤 이가 날 이해못하고 공감해주지 않았다면 그건 그이의 탓이기도 해요. 본인 생각에 그들이 나쁘고 잘못됏다면 그게 당신에게는 정답이에요. 세상에 지지 마세요. 이렇게 이겨내려고 글을 쓴 용기가 좀 더 커지고 담대해지고 뻔뻔해져서 세상에 홀로 설 수 있기를, 세상의 눈과 귀 가 아니라 내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을 스스로 존중하는 순간이 오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