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빚을 지고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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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uoae
2달 전
아버지가 빚을 지고 어머니께 이혼 서류를 보낸뒤에 잠적하셨어요 저는 곧 고등학교를 가는 학생입니다 아버지는 항상 잘 해주시고 가정적인 분이셨어요 제가 감기에 자주 걸렸었는데 그때마다 죽을 끓여주신것도 생각나네요 제가 이 나이 먹을때까지 한번도 맞아본적도 없고 엄청 혼내신적도 없었습니다 물론 같이 살았던건 몇년 안됩니다 일 때문에 항상 바쁘셨더든요 하지만 쉬는날에는 항상 오시고 밥도 항상 먹여주셨습니다 제가 혼자 먹을 수 있는데도요 밤에는 같이 오징어 먹으면서 이야기도 하구요 그런 아버지가 빚을지고 잠적을 하셨습니다 물론 빚을 진게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제가 태어나고 난 뒤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서 빚을 졌다는걸 어렴풋이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돈이 조금 있던터라 엄마가 신용불량자가 되시고, 일을 시작하셨고 아버지가 직업을 또 구해서 다 갚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을 와서 잘 살았습니다 제가 초등학생이 될때까지는요 초등학교때 집에 빨간딱지가 붙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그저 이사를 가는 줄 알았는데 바로 앞쪽 집으로 가더군요 의아하긴 했습니다만 잘 몰랐습니다 알고보니 이것도 아버지 빚 때문이였습니다 전 집이 전세라고 어머니께 거짓말도 하셨건거였습니다 당장 갈 곳이 없던 저희는 할머니 명의의 작은 빌라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아버지가 몇번이나 빚을 지셨지만 같이 갚으면서 사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사업을 하고싶다고 하셨습니다 엄마는 극구반대를 하셨어요 그때 당시 빚도 다 갚았고 어머니 버시는 정도면 아버지가 정말 조금만 벌어도 넉넉하게 살 수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아버지는 듣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어머니는 몸이 안좋아지시더니 암에 걸리셨습니다 수술을 하실때에도 어머니 곁에 있다가 가셨습니다 그때 쯔음부터 아버지는 저에게 연락을 자주하셨는데 어머니가 괜찮은지 물어보거나 혼자 술을 마실때 전화를 거셔선 저를 위해 꼭 성공하고 싶다고 제가 좀 더 편하게 살면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 하셔야해서 저는 결국 집에 혼자남았습니다 혼자 살고있는게 익숙해 질 무렵 어느날 아버지 티같은걸 발견해서 전화를 걸었는데 받으시지 않았습니다 학원을 마치고 밤에 전화를 했는데도요 어머니께 물었더니 잘 모르겠다고 넘기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집에 오시더니 사실 아버지가 연락이 안된게 한달이 좀 넘었고 물가가 오르면서 빚을 감당하기 힘들어 잠적을 하셨답니다 이번 사업은 어머니께서 빚을 지진 않으셔서 괜찮긴한데 아버지가 이혼서류를 보내와서 이혼을 하셔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울면서 말씀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온갖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물론 저희 어머니에게는 나쁜 사람이 맞습니다 고생도 다 시키고 신용불량자도 되보시고 그런데 갑자기 이혼통보를 하신것도 근데 저는 아버지를 미워할 수 없어서 너무 속상합니다 아무리 빚이 있었어도 보통 애들만큼 잘 지냈고 항상 잘해주셨고 그만큼 욕심내서 하신게 다 저 때문이고 제가 바라지 않았고 생일도 개학식이라 어짜피 못하는 생일 파티로 속상해하신것도 그냥 너무 죄송하고 슬픕니다 이젠 카톡도 알수없음이라고 뜨네요 잘 있다가도 밤이되면 아버지 생각에 눈물만 납니다 모라한 아바지라며 미안하다고 아버지를 미워해도 된다고 하셨던게 생각이 나네요 쓰다보니 끝을 마무리를 못하겠네요 그냥 주변에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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