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지 않은데 불안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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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jo
2달 전
불안하지 않은데 불안해요.
이유가 없는데 불안한 기분이 들어요. 정확히는 불안함을 머리에서 느끼는게 아니라 몸이 불안한 기분을 느낄때 상태와 같아요. 팔다리가 떨린다던지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다든지... 그래서 타인과 얘기할때도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자꾸만 다급하게 얘기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말에 두서도 안맞고 스스로가 이를 인지하면 나 말 잘하고 있나? 지금 이상하게 말하는 것 같은데? 하는 생각들에 패닉이 오면서 그대로 꼬여버립니다... 제 얘기를 들은 상대방의 태도와 표정을 보면서 더 얼어버리구요... 이젠 누군가와 긴 대화를 하는 것도 두렵습니다. 예전엔 감정홍조가 심했어서 두려웠는데 화장으로 덮고나니 이제는 대화가 힘듭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거라곤 우울증약과 불안장애 약을 복용하는건데 그마저도 아침에 약먹고 저녁쯤 되면 약효가 떨어져서 약먹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약말고 저의 상태를 극복하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도 몸이 약간씩 떨리고(저만 알 수 있을 정도) 속에 차가운 무언가 들어앉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정말 너무 고치고 싶어요... 아직 20대인데 앞으로 살아갈 날이 너무 긴데 자신이 없습니다.
두통의욕없음우울공황신체증상스트레스불안어지러움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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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ong1117
2달 전
저도 극복을 못해서 뭐라고 조언을 못드리지만..살아갈 날에 자신이 없다는 것에 좀 공감이 되네요. 그냥 저는 고치려고 할수록 더 심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 과거를 파헤쳐보고 제 태도를 죄다 교정하려 해봐도 답이 없었어요. 그래서 전 포기했어요. 요즘은 그냥 남이 나를 이상하게 보는 걸 전제로 깔고 냅다 대화하네요. 걍 간땡이가 커져야할 문제일지도 모르겠어요. 님한테 이 댓글이 전혀 도움이 안될 수도 있지만 그냥 저는 이렇게 하기로 했다는 걸 예시로 들어드리고 싶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