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가족
xxunxick
2달 전
엄마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저는 자립해서 엄마와 따로 삽니다 엄마는 혼자세요 제가 3살때 이혼하셨거든요 엄마는 어려서부터 가난한 가정의 장녀로 국민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해 고생을 많이 하신 분이에요 늘 어려서부터 강해야했고 어리광부리지도 못하고 사랑을 부족하게만 받은 저희 엄마는 저와 만나기만 하면 싸웁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엄마의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없었어요 엄마는 바빴으니까요 모녀사이 관계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대화가 항상 맞지 않고 서로 서운해하기만 했어요 그래도 저는 엄마에게 항상 먼저 사과했습니다 결국 엄청 불같이 싸우다가 마음이 불편하고 죄송스러워서 손을 내밀어요 제가 먼저.. 저희 엄마는 굉장히 직설적이세요 상냥하신것과는 거리가 멀죠... 그리고 엄마에게 기대어보려해도 엄마에게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들어주시지 않았어요 엄마가 늘 더 힘드시다 하셨죠 그래서 더 자주 싸우기도 해요 그래도 저는 엄마를 이해해요 알아요 모르지 않아요 하지만 엄마는 제가 엄마를 모른다고 해요 매일 친구가 더 중요하지, 내가 빨리 죽어야지 이런 말씀도 많이 하시구요 사는게 힘드시대요 마음이 아파요 그럴때 저도 화가 나서 뭐라고 합니다....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그 당시에는 그게 안되네요 3살 터울의 오빠가 있는데 오빠는 엄마와 깊은 대화를 이미 포기한 눈치에요 저보고는 그냥 엄마를 설득시키거나 대화를 하지말래요 근데 저는 싫어요 그런 관계는 원하지 않아요 그리고 저도 성격이 매우 예민한 편이거든요 칭찬보단 늘 다그치시기는게 많았어요 물론 덕분에 독립심은 강해졌지만..... 그만큼 저는 자신감이 더 떨어졌고 눈치를 많이 보게 됐어요 그게 너무 서운해 화가 나기도 했구요 그리고 문제는 발작버튼 마냥 조금만 심기가 불편한 말이 꽂히면 언성이 높아지고 흥분이 제어가 안됩니다 한참을 깊게 가라앉히려고 노력해야해요 마치 분노조절이 있는 마냥 그래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그런 제 자신에게 또 화가나고 악순환이에요 이런 엄마와 저의 관계가 너무 속상해 미치겠습니다 저도 노력하려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요
불면강박스트레스불안우울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8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윤수진 코치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엄마와 적절한 정서적 거리두기가 필요해 보여요~
#가족#엄마챙기기#나도 #중요한#나의마음알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고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3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지금은 자립해서 혼자 살고 계시네요. 어렸을 때 엄마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했고 엄마 또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경험으로 두 분은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일이 많으시네요. 그러다가 마카님은 결국엔 죄송스러운 마음과 엄마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으로 미안하다 먼저 손을 내미시고 계시네요. 상냥과는 거리가 먼 엄마이지만 기대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서로의 마음이 달라 결국엔 또 싸움으로 연결되는 상황이 반복이 되시네요. 악순환이 되는 이런 관계가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난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이 상황을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길 바라는 마음이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지금 마카님에겐 엄마가 받은 상처와 이해 그리고 다 수용하고 싶지만 자신의 심리적인 불안전성으로 인해 더 힘든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자신의 마음도 잘 들여다 보지 못하고 보듬을 여유가 없는 상황인데 엄마를 위해 먼저 사과를 하고 계시네요. 또 그 이후에 일어나는 부정적인 상황의 패턴으로 자신도 힘들어지는 상황을 이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보여져요. 마카님이 엄마를 다 이해하려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마카님이 엄마에게 애착 형성이 잘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시는 것처럼 엄마 또한 그런 환경에서 자랐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기에 지금 이러한 상황이 힘들게 받아들여 지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을 이제는 좀 변화시키고 싶고 엄마와 잘 지내고 싶은 욕구가 있기에 자꾸 싸우는 상황이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아요. 마카님 스스로가 자신을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가능하겠으나 엄마의 마음과 욕구까지 변화시키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엄마와의 관계개선 이전에 마카님의 힘들었던 과거의 상황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 대해 들여다보고 보듬은 시간을 먼저 가져보세요. 마카님이 적어주신 < 문제는 발작버튼 마냥 조금만 심기가 불편한 말이 꽂히면 언성이 높아지고 흥분이 제어가 안됩니다 한참을 깊게 가라앉히려고 노력해야해요 > 내용처럼 지금 마카님은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인식이 되면 나도 모르게 뚜겅이 열리는 모양새로 화를 내고 있으시네요. 이러한 상황 무엇이 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가? 에 대해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자신도 파악하지 못한 패턴이 보일 겁니다. 그러한 패턴은 자신의 어릴 적 상황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과 마주해 보시고 무엇이 충족이 되지 않았길래 나를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처음엔 어렵겠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나의 내면과 마주하게 될 겁니다. 구체적인 변화와 목표 설정을 통해 더 나은 나의 모습을 기대하고자 한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도 권해 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kongsun778
2달 전
우와...역시 전문상담가 의견은 다르네요....멋있다
youmind14
2달 전
가스라이팅이에요. 엄마 자신을 따님에게 투과시키고 신세한탄을 하고 나를 이해하고 보듬으라고 하죠. 엄마라고 다 엄마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