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치료 될 수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죄책감|배신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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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치료 될 수 있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s840428
·3년 전
4년이 넘은일입니다. 6년을 같이 살 부딪히며 동생 두명과 저 셋이 함께 살았어요. 저는 호불호가 강한편이에요(이성적인판단이흐려지는경우를굉장히싫어해요) A라는 동생은 지극히 개인주의 성향이라 저랑 잘 맞지 않았어요. 그래도 언니니까 많이 참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가끔 심하다 싶을땐 싫은소릴하긴 했었어요. B라는 동생과는 친동생처럼 아주 가까웠습니다. 이아이는 저랑 성격이 전혀달라 호불호 없이 언제나 둥글었어요. 그점이 동생이지만 너무 부럽고 닮고싶었어요. 싫은소리를 아예 못해 참고만 사는게 가끔 답답하기도 했었지만요. 이런 관계에 B와 함께 동업을 했습니다. A는 가게 나와 도와줬구요. 동생들에게 수입은 저보다도 훨씬 더 챙겨줬어요. 평소 돈욕심이 많진 않습니다. 같이 지낼땐 아무 문제없던 B와 비지니스로 얽히다보니 너무 다른 성격탓에 답답한상황이 많았습니다. 잘풀어가며 지낸다 생각했었는데(B는전혀싫은소릴하지않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B가 갑자기 짐을 싸서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저와의 마찰로 인해서요. 가게도 팽겨쳐버리고 그냥 잠수였어요. 밉기도하고 황당하기도 했어요. 감정 때문에 생업이 걸린걸 나몰라하고 가버려서 본인도 손해 저에게도 막막한 상황이 왔습니다. A와 몇달을 더 지냈고 아무래도 A를 엄청 좋아하진 않았나봅니다. 둘이 더 지내기 어려워 독립을 하니 소원해지며 슬슬 멀어졌네요. B가 잠수탄 일로 A와 같이 욕도하고 책임감 없다 원망도했었는데 제가 독립한 이후 저에게 말한마디 없이 a와b가 함께 집을 얻어 다시 이사를 했더라구요. 우연히 알게 됐는데 너무 속상하고 제가 나쁜사람이었던것 같은 안좋은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아이들 인스타를 몰래보며 나없이 잘지내는지 배신감 미움 원망 죄책감 한마디로 결론 내리지 못하는 여러 감정으로 힘들어요. 4년정도가 되어가는데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그럽니다. 중간에 2년정도는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우울증으로 괴로웠습니다. 병원도 다녔구요. 피해자는 나인것같은데 꼭 가해자가 되버린 이기분 때문에 삶이 많이 망가졌어요. 또 문제는 그때쯤부터 만나고있는 남자친구에요. 착하고 좋은사람인데 저 일을 겪고난 후에 버려질것같은 불안한 기분 때문에 다투게되거나 섭섭한일이 생길때 막말을하고 헤어지자는말도 자주 하게되고 거기에 수긍하면 발광을 합니다. 헤어지자고 하고 막말을 해도 내곁에 있을거라는걸 확인받고 싶은것같은데 내맘대로 안되면 후회하고 하기를 반복이에요. 제가 자기를 업신여긴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은 저는 그런마음은 아니에요. 확신을 얻고싶어 제일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못된행동을 하게 되는데 너무 이런 내모습에 괴롭습니다. 전 언제쯤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우울분노조절중독_집착스트레스불면조울트라우마두통충동_폭력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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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2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코치
2급 코치 ·
3년 전
상대입장에서 사건을 재구성해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대인관계
#정서적충격사건
#마음정리
#심리코칭
소개글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마카님이 자신의 괴로운 마음을 이해하고 해결해 가는데 이 글이 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연 요약
A, B와 겪은 일로 인해 복잡한 감정-배신감 미움 원망 죄책감 등-이 지속해서 들고 남자 친구에게 <섭섭한일이 생길때 막말을하고 헤어지자는말도 자주 하게되고 거기에 수긍하면 발광>을 하면서 심리적으로 큰 괴로움을 겪고 있다는 말씀이군요. 먼저, 마카님의 심리적 고통에 위로를 드립니다.
원인 분석
불충분한 정보로 원인을 추론함으로 저의 가설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을 먼저 말씀 드립니다. 마카님의 입장에서 보면 A, B와 겪은 사건에서 두 사람에게 배신감 미움 원망 죄책감 등을 느낄 수 있으며 남자친구에게도 서운함과 화도 날 수 있습니다 그 점을 충분히 이해하며 공감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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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seayo
· 3년 전
와 저도 작성자님 상황이면 진짜 정신 나갈 것 같아요 성격이 맞진 않지만 꽤 오래 지낸 시간만큼 정도 들었기에 충격이 크신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호불호가 강한 성향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성향은 호감이 가는 사람을 전적으로 믿는 경향이 있어서 그만큼 상처도 깊게 남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작성자님이 버틸 수 있었던건 남자친구분이 계셨기 때문이겠죠. 연애 중간에 그런 일이 일어난거면 작성자님이 예민해져가는 과정을 묵묵히 지켜봐온 남자친구분도 꽤나 정신적으로 지치셨을 것 같아요 떠날 사람은 언제라도 떠나기 마련이에요, 작성자님은 정말 최선을 다했을 거라고 믿어요.. 적응하기 힘들지만 인간관계는 내가 주는 만큼 돌아오는게 아니더라고요. 받아들일 때가 됐어요 더이상 눈물에 에너지 쏟지 마시고 환하게 웃는데에 에너지 쓰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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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840428 (글쓴이)
· 3년 전
@cheeseayo 감사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