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별거]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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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r16
·3년 전
저는 고작 16살인데 살기가 싫어요 꿈도 있구요 목표도 있고 나름 운동선수인데 인생이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제 나이에 무슨 인생을 운운하냐며 결국 사춘기라는 답 뿐이겠지만 사춘기라는게 제 감정을 별 거 아닌걸로 치부 시켜버려서 아 나는 별것도 아닌걸로 너무 힘들어 하는거 아닌가 싶고 부끄러워져요 정신과나 심리상담센터를 알아봤지만 미성년자 혼자서는 안되고 간다면 가서도 뭐라고 말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잠이 늘어 학교를 가도 잠만 자고 머리는 아파죽겠고 몸이 아픈 것 같은데 아프지 않고 눈물은 줄줄 나고 자해를 수없이 하고 입버릇은 죽어야겠다가 됐지만 이유가 있지만 작은 이유에 맞지 않는 큰슬픔이 오고 행복하다고 생각하자마자 이유없이 그 행복 만큼 우울해지거나 보다 더 우울해져서 이젠 좋은 감정을 느끼면 바로 감정을 죽여서라도 우울해지지 않으려 하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그럼 제 스스로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더 힘 빠져요 이런저런 일들을 다 말 하고 싶은데 말하기도 귀찮고 길면 누가 들어주나 싶어서 최대한 요약하려 하지만 잘 안되네요 사연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처음엔 며칠 이 기분이 지속되다가 이젠 몇개월째 하루도 쉬지 않아요 나중에 도움이 될까 싶어 6월달부터 이런 기분일 때면 핸드폰 메모에 적었는데 감정이 격양될 때마다 적어둬서 그런지 못 알아듣겠고 손목에 흉터는 아문다 생각하면 바로 생기고 스스로를 해하면 생각이 정리되어 가는 기분이지만 흉터를 보면 복잡해요 난 별거 아닌걸로 힘든게 아니다 증명하려 하는 것 같고 하루쯤은 다 때려치고 한강 가서 쇼 하면 뭔가 나아질까 싶지만 이건 웃긴 생각이니까요 부모님께 말 하고싶지만 항상 힘들다 말 하고 난 뒤엔 아 다시는 말하지 않아야지라 다짐하고 다짐해요 말하고 나면 아 난 별거 아닌걸로 또 이랬구나 난 진짜 약해빠졌구나 생각이 들어요 그냥 혼자 힘든게 낫겠어요 아무도 주위에 있지 않아줬음 하지만 제 주위에 남아주면 좋겠어요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청소년 우울증인가 싶어 정신과를 갈까 하지만 여러 정신과에 전화로 이것저것 문의를 하다보면 생겼던 용기도 사라지고 그냥 타이레놀이나 먹고 손목이나 그어요 이렇게 말하니 되게 웃기네 제가 한심해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우울해진다해서 24시간 내내 힘든건 아니에요 밀린 영화 볼 생각에 몇초 좋고 운동하면서 칭찬 들으면 또 몇초 좋고 생각이 많아지면 잠을 자니까 몇시간은 우울하지 않은데 마음 속에 응어리가 있는 것 같아요 이렇다저렇다 말 하고싶은데 아 저 너무 슬퍼요 너무 힘들어요 믿지도 않는 신께 빌고 부처님께 빌지만 들어주지 않아요 전 도대체 뭐에요 사춘기가 뭐이래요 사춘기가 아니라고 해주세요 난 별거 아닌걸로 힘든게 아니라 해주세요 정말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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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16 (글쓴이)
· 3년 전
작년 여름에 체육관에서 제가 제일 많은 사람들에게 예쁨 받았거든요 그래서 제일 예쁨 받는것에 목 맸었는데요 이젠 좀 나아졌다 생각했는데 전 아직도 누구 하나에게 제일 예쁨 받는것에 신경 써요 아니다 이젠 괜찮다 하지만 사실 다를게 없다는걸 알아요 도와주세요 그만 목 매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