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부부|상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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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ilovejeil
·3년 전
23살 남자친구를 처음 사귀고 4년 연애 그리고 결혼 9년차가 되어버렸습니다 6살차이에 첫 직장 상사였던 남편은 가부장적이고 술자리를 좋아하며 대인관계가 좋은... 한마디로 밖에서는 완벽***자 집에서는 그냥 완전남자였어요 만남이 그래서 그런지 결혼하고도 계속 상하관계를 유지? 하고있었어요 결혼하고 2년동안 집보다는 회사일에 더 신경쓰고 잦은 회식과 늦은 귀가, 가끔의 외박이 아무렇지 않을때 우연히 본 남편핸드폰에서 연락하는 여자가 있는걸 알게되었고 추궁을 했더니 의부증도 병이라고 정신병원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직장동료라고 그렇게 또 2년 정도가 흘러 또 남편 핸드폰에서 텔레그램으로 전에 그 여자와의 대화를 봤어요 전엔 그냥 자주연락하는 정도의 내용이었다면 이번엔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사이였고 여행도 다녀오고 저희가 차가 없을때 직장동료한테 잠깐 빌렸다던차가 그 여자 차였더라구요 이번엔 잘못했다 그런데 너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가 아니다 그 여자애가 자기를 좋아했는데 이후에 안만나주면 회사에 얘기하겠다며 협박을해서 몇번 만나주고 연락도 안하면 협박을해서 계속 한거다 그리고 얘기를 하려하면 공황장애 증상을 호소하며 잘못한일에대해 이야기하면 아픈사람한테 너무 한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고 아프다는 핑계로 또 그냥 시간이 흘러 아무일없이 지내려 했지만 저는 풀리지 않은 맘때문에 그여자 이야기를 꺼내려하면 난리가 나고 저는 다시 참고 그러기를 반복하며 지냈어요 그리고 올해 4월 결혼기념일 1주일 전 또 남편핸드폰에서 충격적인것을 보게 되었어요 s다이어리였고 자음과 숫자로만 되어있었지만 성인이라면 몇월몇일에 어디에서 어떤 관계를 하고 몇번을 했다고 쓴거구나 라고 짐작을 할수있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갤러리에 자주등장하는 여자를 보고 알게되었어요 평소 남편이 은인이라고 생각하는 직장동료이자친구의 와이프 그 와이프 또한 남편과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였는데 부부동반으로 모임도하고 가끔 선물도 주고받고해서 저도 연락처를 알고있는분이였어요 그리고 저는 블랙박를 확인했고 점심시간마다 업무시간중 쉬는 시간이 날때마다 둘은 회사 주차장이나 근처 공원으로가 차에서 관계를 했다는걸 알수있었고 주말에 회사일이 있다고 토요일 오전마다 나갔던 남편은 그여자와 모텔에 있었더라구요 남편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제가 무섭다며 집을 나갔고 다음날 들어와서 죽을때까지 잘할테니 이번일만 묻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죽으려했어요 제가 죽어야 이 사실을 누군가 알고 모르더라도 남편은 죄책감에 살기 힘들거라는 생각에 내가 죽아야겠다 했어요 그런데 하루이틀 자나고 생각도하고 책도 읽고 상담도 받아보고 하면서 이해가 되는 부분도 생기고 미안하기도 하더라구요 저희한테 또 다른 문제가 ***리스였는데 결혼하기 몇년전부터 지금까지 10년동안 관계를 하지 않았어요 이게 저의 문제도 있다는 생각과 또 외도의 이유라는 것을 알고 3개월 동안 노력을 해보자 다짐을 했어요 그리고 상담도 받고 ***육? 부부관계 관련 강의도 듣고 대화의 질도 바꿔보고 출근할때 포옹도해보고 했지만 남편의 반응은 부담스러워 했고 저도 어느 순간부터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 있는 시간을 즐기기 시작하고 매일 회사와 집에만 있었던 저는 걷고 등산하고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늘려나갔어요 매일아침 출근하는 남편이 일하러 가는거 같지 않고 그 여자를 만나러가는거라는 생각에 가슴조리며 지낼때 돌파구가 되었어요 처음엔 남편이 좋아하더라구요 집에만 있는 제가 답답했었다면서 ... 그리고 몇주전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으며 그 여자네집 이야기를 하더라구여... 제가 너무 잘 지내는것처럼 보였는지 .... 그 뒤로는 밥도 같이 먹고싶지 않고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힘들더라구요 이일로 술도먹고 외박도 하고 해서 남편과 다툼이 있었는데 내앞에서 그집이야기를 한거에 너무 기분나쁘다 했더니 자긴 이제 정리가 정말 다 되었고 너도 아무렇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한거다 미안하다 너가 그렇게 힘들어 하는지 몰랐다면서 잘하겠다고 앞으로 진짜 노력많이 하겠다고 하는데 .... 10년동안 회사일 집안일만 했던 제 인생의 결과가 이렇다는 거에 너무 화나고 제자신도 너무 답답하고 저한테도 화가 나요 딱 자르고싶고 이혼하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다가도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 생각하면 죄송하고 무섭고 용서는 안되지만 한편으로는 남편이 이해가 가고 불쌍하다가도 제가 너무 많은걸 알아버려서 잊기는 힘들거 같고 .. 제 감정하나 제대로 알지 못하고 결정하지 못하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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