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인 모습같은 제 태도에 스스로가 너무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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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4달 전
이중적인 모습같은 제 태도에 스스로가 너무 힘들어요
현재 다니는 회사에 입사 후, 1명의 상사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상황들이 있다보니, 이직을 쉽게 고려할수없어, 하루하루 다닌게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 근무하는곳은 근무자가 4명정도있고, 전 경력없이 막내로 입사했습니다. 상사1 - 방관자. 상사2를 절대 못이김 상사2 - 문제의 상사. 본인말에 대답은 해야하지만. 대꾸하는걸 몹시 못견뎌하며, 자신과 다른 의견을 반기지 않음. 본인만큼 기억이 정확한 사람은없고, 합리적인 사람은 없다라고 생각함. 그 상사가 없는, 주말이 너무 좋았고, 그 상사가 휴가를 내면 세~상 어깨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지금도 너무 좋아요~) 스트레스가 계속되니, 내가 마음에 안든게 무엇인지 따로 면담을 해야하나 어쩌나 싶어서, 동료직원에게 조심히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은. 그러지 말라던 말이더라구요, 그럼 엄청나게 심해질거라면서, 왠만하면 그냥 네하고, 다른방법같은게 있어도 그냥 시키는대로 하라고 하더라고요 자기는 그걸모르고 몇번 말했다가 저보다 더 심하게 당했었다고 말해주더라구요. 놀라운건 제가 입사했을때는 동료직원과 그 상사와의 사이는 몹시 좋아보였거든요... 그러다 입사1년쯤에 동료직원이 관두고, 신입직원이 입사하면서 태세는 완전히 바뀌어, 저에게 몹시 놀랄정도로 관대해지고, 저에게 취했던 태도는 신입직원에게 옮겨갔습니다. 신입직원이 적응하지 못하고, 나갔던게 두어번정도라 혹시나 새로 입사한 직원이 불편하지 않게 잘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지내온시간은 자기와 더 많은데 신입직원을 챙겨준다며 서운하다 말하는데 엄청 당황했었네요. 솔직히 그땐 속으로만 대꾸했습니다. 너때문이잖아. 너때문에! 회사상사를 떠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와는 맞지않는 성향이며, 친구에게 스트레스를 못견뎌, 그 상사욕한것도 여러번이고, 입사 초의 스트레스로 전 지금도 그 상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친한척하는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일적인 조언도 본인 기분따라서, 대답하는 말투, 방식, 태도가 바뀌다보니 기분좋을때 조언이던 질문을 구해야하며, 본인(상사)이 알려주는 입장이고, 아쉬운건 묻는사람이니 감안하란 식입니다. 고맙지만 고맙지않고 싫습니다. 아침 출근하고 말을 걸어주지 않으면, 하루종일 짜증을 부리곤합니다. (이건 몇번 경험하고, 파악한 성향임) 그래서 말도 걸어줘야합니다. ㅎ....ㅏ...... 친구들은 그냥 무시하라고 하는데. 쉽지않네요. 안보면 그만인 상황이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제가 정말 이상한 사람일까요? 앞에서는 네네~ 웃으면서 같이 농담하고, 대꾸해주면서 그 상사의 기분에 맞춰, 눈치보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싫으면 싫은건데, 그렇지 못하고 앞에서는 방실거리고, 뒤에서는 욕하는 지금 제가 취하고있는 태도에 스스로가 스트레스받습니다. 싫은데 안싫은척, 재미없고 귀찮은데, 안그런척. (속으로 궁시렁도거리고, 일기장같은곳에 푸념쓰듯 욕도써놓고, 친구에게 상사욕도하고) 가면쓰듯 살아가야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잘못된 삶의방식을 갖고있는걸까요? 제 스스로가 너무 싫어져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상황을 바꿀수없다면, 어떤 현명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싫어하지 않을수있을까요?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개,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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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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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강한 사람이 버티는 것이 아니라 견딘 사람이 강한 거예요.
#스트레스 #스 #짜증 #증 #심리적 #적 #갈등
안녕하세요 마카님!! 상사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지만 견디면서 1년을 보내셨네요 마카님에게 응원의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자신의 방식, 태도, 말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챙김을 받기를 바라는 상사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시군요. 그러는 동안, 내 의견을 표현 할까도 생각을 했었으나 그 행동을 시도했던 동료는 더 큰 어려움을 경험했던 경험을 말해주니 선뜻 말하기 어려우셨던 것 같네요. 잘 된 것은 나의 조언이고, 잘 되지 않은 것은 질문자가 새겨서 듣고 판단해야한다는 이중적인 메시지를 가지신 분과 쉽지 않은 일상을 지내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이런 일상에서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할 지 아니면 나의 삶이 잘못된 방식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혼란과 함께 다른 사람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상사 분과 같은 분들은 다양한 특성을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인관계에서 남을 위할 줄 모르고, 자신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느껴 모든 것이 자기 중심적인 분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자기-존중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경험들을 하지 못하였을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타인에 대해서는 이상화와 평가절하, 자신에 대해서는 과대지각과 열등감을 번갈아 가지게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마카님!! 어떤 분과 일을 함께 하든 마카님의 생각이 중요한 듯 합니다. 이런 특성을 가진 사람이 보기에 너무 어렵다면 무엇 때문에 어려운지 객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하든 '그런가 보다'로 보낼 수 없다면 나 역시 그것을 스트레스로 받는 데에는 비슷한 흐름이 주는 영향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지금 마카님을 상사가 힘들게 느끼도록 하지만 그 정서 부분을 상사에게 내 삶도 일부 주도권을 넘겨준 것은 아닌지요? 그 상사는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럴 것이며, 내일 또한 그럴 분이예요. 바뀌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내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그 상황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는 마카님이 선택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는 늘 그럴 사람인데 지금 까지의 나는 그것에 계속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1년 정도를 보내신 것 같네요.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그가 어떻게 하든 나는 내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Jung이라는 분석심리학자는 사회적 가면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마치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처럼, 상황적 요구에 맞게 우리의 모습을 변모시키곤 하게 되는데요.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수단인 만큼 외부 세계와 적응적으로 관계를 맺기 위해서 적절한 가면을 형성하는 것은 주요한 발달 과제 중 하나 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회적 가면은 없애야 할 대상은 아니지만, 이것이 진정한 자기가 아닌 가상이라는 점은 분별하여 필요한 곳에서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 ‘내가 나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정말 나의 것이었을까요?' 그것을 적절하게 사용하느냐, 적절하지 않느냐에 따라 관계가 좋아질 수도 있고, 틀어지는 관계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그 상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마카님에게 초점을 맞춘 일상을 살아가시기를 응원합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4달 전
너무 힘든 상사를 두셨군요. 회사에서 그 상사에게 주의를 주거나 해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한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하지만 그런 사람의 잘 못은 언젠가는 드러나게 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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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1600
4달 전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