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너무 버겁게 느껴져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정신건강
leees
4달 전
하루 하루가 너무 버겁게 느껴져요
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정확하게 언제부터 그랬는지는..잘 모르겠지만 아마 고등학생쯤부터 좀 심해졌던거 같아요 머리속에서 계속 반복되는 자기비하.. 내 자신 조차 이렇게 내가 한심하고 싫은데 다른 사람이 날 좋아할리 없다는 생각에 저에게 호의를 보이는 다른 사람도 믿지 못하게 되어버렸어요 같이 다녔던 친구들도 내가 불쌍해서 어쩔수없이 같이 다녔던건 아닐까..하는 생각에 같이 잘 지내도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그게 매일 반복이 되었고 고2 무렵 정점을 찍었어요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 무서워졌어요 그래서 학교에 있는 상담실에 상담을 신청했고 그나마 조금 괜찮아져 남은 학교 생활을 겨우 보냈어요 그러다 사회생활을 시작 했는데 직장상사를 잘못 만나서 온갖 안좋은 말들을 들으며..일을 다녔어요 그땐 사회초년생이였고 아는게 없었거든요 집에 와서 부모님께 힘들다고 말은 했지만 “사회는 원래 그런거야” “ 그것도 못 버티면 사회생활 못해” 라는 말에 아..내가 멘탈이 약해서 그런거구나 내 잘못이구나 하며 못해도 1년은 다니자..여기서 못 다니면 난 사회생활 끝이다 하며 겨우 겨우 버텨냈어요 버텨냈다는 생각에 안도 했지만 저에게 남은건 상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미 정신은 너덜너덜하고 다 조각조각 난 느낌이였거든요 혼자 생각으로만 했던 자기비하를 남에게 들으니 정말 내가 생각한대로 난 쓸모없는 인간이구나..확인 받은 느낌이였어요 혼자 있으면 부정적인 생각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해요 점점 기억력은 나빠지는 느낌이에요 머리에 뭔가가 빠져 있는 느낌.. 새로운 직장에 취업을 했는데도 일 능률이 떨어진게 느껴져서 더 초조합니다.. 매일매일이 버겁고 새로운 직장 동료들을 만나는 것도 무서워요 겉으론 아닌척해도 다들 날..일도 못하고 마음에 안든다..왜 저렇게 멍청하게 일을 하지? 라고 생각하겠지..라는 생각만 나고 숨이 막혀요 일 하는 내내 내가 없으면 더 나았을텐데..내가 없으면 해결되는거 아닐까..생각이 미친듯이 납니다..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왜이렇게 하루하루가 힘들고 버거울까요.. 그냥 어디로 도망가버리고 싶고 잠만 자고싶어요..
의욕없음불안콤플렉스두통우울트라우마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6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임도현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4달 전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지금까지 너무 잘 견디셨어요~!!
#우울 #불안 #사회불안 #자기비하 #무기력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전문 상담사 임도현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 학창시절부터 자기비하가 계속되어 오고 있네요.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해 견디기는 하셨지만, 취업 후 상사로부터 받은 부정적 피드백으로 마카님의 자기비하를 확인 받은 것 같아 혼자 있을 땐 견디기 힘든 감정에 사로잡혀 무기력감을 경험하시네요. 새로운 직장으로 취업 후에도 이러한 감정이 지속되어 동료들과의 관계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 도움을 요청하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은 학창시절부터 계속되고 있는 자신비하 사고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상황(일상적인 상호작용 상황, 관찰 당하는 상황, 다른 사람 앞에서 수행하는 상황 등)에 현저한 공포나 불안을 지니는데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하거나 불안증상을 나타나게 될 것을 두려워하여 회피하는 것으로 보여요. 이러한 사회적 불안 증상은 자신이 타인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깊은 신념 즉, 사회적 자기에 대한 부정적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 자신에 관한 좋은 인상을 심어 주어야 한다는 강한 동기가 있을 수 있어요. 또한 사회적 상황에서 자신이 한 행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비판적이어서 자신이 사소한 실수라도 하면 자신을 거부할 것이라고 믿어 사회적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불안과 좌절감을 경험하게 되며 결국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는 회피적 대처방식을 선택하게 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1. 마카님이 조금이라도 편한 사회적 상황, 대상과 시작해보세요. 위에 사회적 상황(일상적인 상호작용 상황, 관찰 당하는 상황, 다른 사람 앞에서 수행하는 상황) 중 덜 불안한 상황과 대상을 찾아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보세요. 평가받는 상황, 또래와 있는 사회적 상황에서 불안감을 크게 느끼신다면, 나이가 많거나 작은 대상과 일상적인 상황에서 시작해 보세요. 마카님은 현재 직장에서 가장 크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 마카님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대상과 관계를 시작해 보세요. 2.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마카님과 같은 사회적 불안 증상을 보이시는 분들은 전문가를 찾지 않고 사회적 관계를 피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요. 마카님은 사회적 불안 증상으로 사회적, 직업적 활동에 현저한 어려움 겪고 계세요.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혼자 대처하시기 어려우시니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위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후에도 힘든 마음이 계속 되시면 언제든지 마인드카페의 전문상담사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sssss0072
4달 전
저도 첫 사회생활때 부모님께 저말을 듣고 얼마나 서러웠는지 몰라요. 그치만 여기저기 많은 회사를 다니면서 그렇지 않다는걸 알았답니다. 일을 잘해도 뭐라하는사람이있고, 일을 못해도 격려해주는 사람이있는 회사가있는거죠. 다만 어떤 사회생활이든 내가 열심히 한다는 모습만보여주면돼요. 오히려 작성자님의 마인드를 조금바꿔서 내가 부족한것같으니 이런저런거를 물어보고 열심히배워봐야겠다 라고한다면 어딜가나 예쁨받고 인정받는 사람이 될거에요. 그리고 새로 취업한곳에서 일이 어렵고, 직장동료분들이 어려운건 당연한거에요. 일하다가 어려울때면 아직 초반이니까 어려운건 당연해! 라고 생각하면서 동료분들에게 물어보세요. 귀찮다고 생각하실것같지만 오히려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도 일도 빨리배울수있어요!! 그리고 자존감회복이 너무 어렵다면 심리상담받아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지금도 충분히 잘 버티고 계시니까 내일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