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당하는 성격
놀림당하는 성격이에요. 상황파악 잘 안되고
뭘해도 잘 못하고 소위말하는 ***같은 성격이긴 한것같아요. 그런데 아주 가끔 연락하는 친구들은 있는데요.. 놀림을 좀 당하는 분위기가 느껴져요. 친구들 단톡방에 음식 사진을 보냈더니 얼굴 사진도 보여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얼굴 사진은 당연히 자신도 없고 보여주기도 뭐하니까 그말엔 답을 안했더니, 아 얼굴 사진 못봤다고 역시 내향형이라고 웃는거예요. 얘도 원래 지 셀카 못찍는 성격이거든요;; 그런데 나보고 셀카 사진없다고 비웃는 건 나 물먹이려는 것 같은데요. 제가 과민하게 생각하는건지? 먼저 물어본적도 없는 음식사진 보낼때부터 까임당할 포인트였던건지, 음식사진부터가 에러였던건지.. 이럴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제가 매번 이런식이거든요..
가족들도 좀 꼽주는 성격이구요. 제가 뭐 말하거나 하면 대답이 없어서 ‘왜 대답을 안해?’ 하고 물으면 ‘내가 니 말에 꼭 대답을 할 의무가 잇냐?’ 라고 들은적이 있어서 진짜 어이없었어요. 그런데 대처못했고 복수도 못했어요 ㅠㅠ
그동안은 그래 내가 멍청하고 언니나 부모님은 똑똑하니까 센스없는 나는 당할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요. 저를 챙겨주는 것도 아니고 살아갈수있게 뭐하나 도와주는 것도 없으면서 꼽주기만 하니까 이젠 진짜 참기가 힘드네요.
어떤식으로 대처하고 살아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