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대학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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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커피콩_레벨_아이콘mirjini
·3년 전
학창시절 공부도 노는 것도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 모범생이였다. 외모?? 숨막힐 정도의 미모는 아니더라도 모델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는 됐다. 고3 때 아버지 사업이 파산하기 전까지만 해도 남부러울 것 없이 풍족하게 살며 가족들의 모든 사랑 받으며 자란 1남 6녀 중 늦둥이 막내딸이였다. 뛰어난 리더쉽을 칭찬 받았고 따뜻한 마음을 예뻐들 해주었다. 고1 말.............................................. 타의에 의해 학교 일진들의 일명 BEST Friend 5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고....... 내가 분열된 일진들의 분쟁에 논점 한 가운데 놓이게 되면서 학교 전체 학생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고2,3 생활...............오래전부터 나를 알던 몇몇 친구들을 제외하고 기억이라곤 수업시간 내내 체육복으로 입을 틀어막고 울거나 양호실에 가 누워 있거나 조퇴............................ 그러다 고 3 수능 15일전 아버지의 사업이 파산하면서 하루아침에 단칸방으로 내몰리고 ................. 도망치듯 서울로 대학진학을 했지만 부적응....... 이미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나는 정상이 아니였다............ 대학생 1학년 1학기도 못 넘기고 자퇴.......... 그리고 무작정 시작한 알바.............아무도 날 모르는 곳에서 다시 일어나고 싶었다............ 그러다 내 생에 에서 아버지와 오빠를 제외한 첫 남자를 만났고.......... 그가 내민 손을 덥석 잡고 오늘까지 27년이 흘렀다................................................................... 그를 만나 설거지라는 것을 처음 해 봤고 ***질도 처음 해봤지만 내게 내밀어 준 그의 손이 고맙고 고마워 내 모든 것을 다해 온 힘을 다해 내조 외조 했다.................................. 도박, 주식,코인등 으로 재산을 탕진해도 동창과 바람이 나고 학부모와 바람이 나도 큰소리 한번 내 *** 않았다. 그렇게 사는게 맞는 건 줄 알았다................................... 주인이 부르면 자신의 감정따윈 상관없이 꼬리 흔들며 뛰어가 납작 엎드리는 충견처럼 나는 길들여져 있었다........................ 두들겨 맞아 피투성이가 되어도 그저 한번 쓰다듬어주면 좋다고 길들여져버린.........................개가 되었다.................... 내 휴대폰 주소록에는 그와 아들딸들의 전화번호 말고는 없다............................................ 아무 것도 없다....................... 이제 난 3년차 중증 우울증 환자이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무슨 중독자처럼 손을 떨며 온몸 이곳 저곳에서 이상증세를 보이는 ............................................................................................................... 정상인이라고 다독이며 그렇게 살아가야한다고 다그치며 견디었는데 난.................정상이 아니였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터져나오는 눈물을 두 눈을 뽑아버리고 싶을 만큼 참아보려하지만............................ 목구멍으로 꾸역꾸역 새어나오는 영혼의 통곡을 더 이상 삼켜낼 수가 없다.......................................... 지옥은 차라리.....영혼이라도 쉴수 있지않을까...............................................................
삶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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