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가끔 울컥해서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죽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죽는건 무섭다 죽고나면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그게 제일 무서운 것 같다 죽고싶다는 생각조차 못할걸 생각하면 오싹하다 나는 죽고싶다기보다 잠깐 회피하고 싶은 것 같다 회피하고싶은 상황이 오면 일단 무기력해진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만 자고싶다 그러다 결국 그 상황을 만든 나를 자책한다 그러다보면 뭐라도 해야 바뀔 걸 알지만 움직일 수 없는 내가 싫다 다들 그냥 넘길 수 있는 일들을 한참을 되돌아보는 나도 싫다 그런다고 달라질것도 없는데 이미 벌어진 일을 후회하고 후회하는 내가 싫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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