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만 마치고 집에 오면 우울해지는 상황에 대해서 글 남겨주셨어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구체적인 상황을 적어주시진 않아서 저의 추측과 함께 글 남깁니다. 간혹 다른 상황이라 생각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1. 기질적으로 자극추구가 높을 수 있어요 - 자극추구가 높은 사람들은 외부와의 자극에 자주 만나야 에너지가 나오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힘들때나 슬플때나 기쁠때나 늘 사람들과 함께 하거나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아마도 우리 마카님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우울해져요~~ 라고 남기신 것은 학교에는 다양한 자극(친구, 활동, 교실이동등)이 존재하고 집에는 혼자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 추측돼요. 또 자극추구가 높은 사람은 사람뿐 아니라 충동구매나 다른 것을 배우고 무언가를 해야 하는 강박적인 사고에 빠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2.관계중심형 일 수 있지요. 위 내용과 조금 겹칠 수 있지만 과제 중심형 사람보다 관계 중심인 사람은 누군가와 함께 할 때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러한 환경에 자주 노출이 되어야 하는데 집에 있는 경우 혼자라는 생각으로 더 우울감으로 빠질 수 있지요. 3. 습관화된 우울 아마도 그동안 마카님이 남겨주신 글들을 떠올려 보면 잡은 우울해 ~라는 패턴으로 이미 자리잡은 것 같아요.

자신의 패턴을 바꾸어보는 연습이 필요해요. 언제나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없고 결국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겨야 하거든요. 지금 내가 혼자 있는 시간에 우울감으로빠지는 패턴인지 어떤지 생각해 보시고 그런 생각이 올라 올때 나의 부정편향에서 긍정편향으로 바꾸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집 앞 가까운 곳의 산책도 좋구요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흥얼거리는 경험도 좋아요 뭔가 대단한 활동보다 소소한 거리를 찾아보세요.

우울감 불안함 걱정스러움을 느끼는 것도 습관일 수 있어요. 남겨주시는 글에 일일이 글을 남겨드리지 못하지만 늘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