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척 하는것좀 고치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콤플렉스|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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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척 하는것좀 고치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ordy1234
·3년 전
성인이 되서도 이런고민을 하고있을거란 생각은 해본적없는데 왜 아직도 똑같을까요. 학창시절부터 친구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낄때도 불편한점을 말하지않고 혼자 참았어요. 지적하면 친구가 무안해할것같다는 생각과 그가 정색하거나, 화낼것같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해져서요. 정말 그생각밖에 안들어요. 감정은 불편한데, 도저히 친구를 앞에 두고는 입이 떨어지지않아요. 그리고 그게 쌓이다보면 그에게 정이떨어지고 결국 친구라는 그 사람 자체가 불편해져요. 그리고나면 서서히 연락을 피하게되고 어쩔수없이 만나서 같이있는 시간이 너무 괴로워져요. 만나기 싫다는 말도못해요. 왜냐면 '난 너가 불편해졌어' 라는 말 한마디 못하거든요. 친구에게만 국한되는 일이 아니에요. 단지 오고가며 인사한번할뿐인 아는 이웃어른이 민감한질문 (성적, 대학진학, 취업여부 ) 을 뭔가 물어보면 '대답하기 싫다'는 말 한마디못하고 그냥 웃으면서 (실은 당황해하면서) 결국은 모조리 실토하죠. 제가 말하기싫다고하면 상대가 그게뭐라고 숨기느냐, 하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낼것 같아서요. 그리고 나선 집에와서 혼자 괴로워하고 울어요. 왜 난 ***같이 이런상황을 넘기지도못하고 말도제대로 못할까. 사람을 만나는게 두려워져요. 사회생활 하는건 더 두려워요. 어렸을때 제가 착한아이 컴플렉스같다는 수학 학원 선생님의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잊혀지지않아요. 제 뭘보고 그런얘기를 하신걸까요.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어려서부터 부모님 기분먼저살피고 항상 눈치보며 자라서일까요. 제가 착한아이 콤플렉스인가요? 고칠수는있나요? 앞으로 얼마나 더 이런일을 겪어야 누군가에게 매번 이런상황에서 어떻게해야하냐, 묻지않고 스스로 제대로 된 상황 대처를 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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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aruder
· 3년 전
저 평생 그렇게살다가 착한아이 때려쳤거든요 내가 싫다면 싫은거에요 곧 죽을것같은 사람 놔두고 도움안주고 내가왜? 싫은데? 하며 인성질 한것도 아닌데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 왜 다른사람 눈치를 봐야하나요... 제가 자기할말만 하고 어른들 앞에선 애교떨고 착한체하던 극혐하던애 승질내면서 손절 때렸거든요 진작에 할걸 후회됐습니다 왜 내가 인간취급도 못받는데 반항한번 못해보고 움츠러들어서 개잡연놈들 먹이가 되었나 싶고요... 만만하다고 막 대하는사람 거리두고 나 자신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선 넘는 질문을 하면 법적으로 대답해줄 의무가 있냐고 톡 던지고 갈길 가도 괜찮아요 그런거보고 뭐라하는 인간들은 지가 당하면 발작하는 내로남불 ***일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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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3년 전
저도 좀 그런 성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본심이 착한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무조건 내 맘대로 살 수는 없지만 가끔은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더라고요. 그래도 나쁜 아이보다는 착한 아이가 마음이 가기 하잖아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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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y1234 (글쓴이)
· 3년 전
@Ceciliaruder 답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