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지쳤다고 생각할 시간을 갖자네요. 초반엔 엄청 매달리고 빌고..내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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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owmeow1
4달 전
남자친구가 지쳤다고 생각할 시간을 갖자네요. 초반엔 엄청 매달리고 빌고..내가 잘못했던것들 다 뉘우치고 고치겠다고 싹싹 빌었어요.. 제 진심 너무 잘 알겠다고 좋은쪽으로 생각해본다고 힘들어하지말고 생각할때까지 기다려 달라는데 희망이 있을까요? 그냥 제가 힘들어 하니까 그냥 달래주려 하는걸까요? 전화는 잘 안받고..카톡은 그나마 답장은 옵니다. 너무 힘들어요..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헤어짐을 얘기할까요?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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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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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현재의 나를 돌아볼 시간입니다.
#불안 #안 #두려움
안녕하세요 마카님!! 관계가 끊어질까 두려워하고 계시는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현재 남자친구로부터 지쳤다고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이야기를 듣고 헤어지자는 말을 들을까 불안해 하고 있군요 잠시 시간을 갖자는 말에 빌면서 용서를 구하는 마카님의 마음을 알겠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할테니 시간을 갖기로 하고 다음주가 만나는 날인데 마카님이 원치 않는 대답을 들을까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느껴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정보가 많지 않아 부족한 정보로 글을 적게 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마카님은 멀어지면 불안하고 감정을 드러내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신지요? 남녀관계 또는 대인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은 신뢰와 배려가 아닐까 합니다. 마카님은 남자친구를 믿고 때로는 기다리고 힘들 때 마음을 나누는 관계이셨는지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다보면 처음에 상대는 맞춰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긴장이 되고 언제 어떻게 반응할 지 모르는 상대로 인하여 때로는 벗어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남자친구가 시간을 갖자고 하는 것은 마음이 지쳤을 수도 있고, 앞으로도 계속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점검하자는 의미일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마카님도 남자친구가 정말 너무 좋아서 시간을 갖자고 하는 부분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누군가 나를 떠나는 것 자체가 불안하고 두려워서라면 이것은 자신을 바라볼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선, 남자친구와 만나기로 한 날까지는 문자도 전화도 않고 나를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진심으로 남자친구를 좋아해서라면 무엇이 남자친구를 힘들게 했을 지 혹시, 부정적인 나의 감정을 남자친구에게 쏟아낸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남자친구가 어떻게 해서라기 보다는 마카님의 상처 받아왔던 감정들이 배려해주는 남자친구에게로 향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카님의 것입니다.
마카님!! 진정한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신뢰와 배려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부정적인 감정이 엉뚱한 사람에게 향하지는 않는지 늘~ 검토가 필요합니다. 그 후에 성숙한 성인으로서 서로가 때로는 기대고 위로하며 이쁜 사랑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혼자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마인드 카페의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meowmeow1 (글쓴이)
4달 전
감사합니다
js840428
4달 전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몇일을 사과하며 매달렸어요. 잘해보고싶어서요. 받아주긴 했는데 전화는 없고 카톡만 가끔 와요. 과정중에 대화를 나눠보니 제가 고쳐줬으면 하는부분들을 담아만두었다 이번 계기에 폭발을 한것같은데 고쳐보겠다. 노력하겠다 해도 믿어주질 않네요. 근데 참 이상하죠. 마음이 커지면서 사람이 좋아지니 나오는 저의 행동들이 다 싫었더라구요. 오히려 초반에 마음을 다 주기전 본인에게 관심없었을때가 좋았나봅니다. 아무말도 안하겠다. 질문하지않겠다 약속하고 연장된 관계인데 잘해보고 싶었는데 씁쓸해요. 이런감정을 꺼내면 눈물만 흘러서 울지않기를 첫번째 목표로 정하고 실천해보고 있어요. 쓰니님도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집중해보시면 어떨까요. 가슴 시릴게 공감되어 아프네요. 남자친구랑 만나기러 한건 어떻게 만나서 얘기 잘 되셨어야 할텐데. 멀리서 응원드려요.
meowmeow1 (글쓴이)
4달 전
@js840428 댓글 감사합니다. 얘기는 잘 풀리지 않았어요.. 너무 좋은사람이라 제가 빌고 잘못한점 어떻게 고칠껀지 다 얘기하고..전문가 의견들도 첨언하며 습관을 바꾸겠다고 하면 돌아올꺼라는 말도안되는 착각을 했나봅니다..들어주지 않더라구요. 아마 제 부정적인 부분들이 절대 바뀌지 않을꺼란 확신이 들었나봐요. 어찌저찌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하고 어정쩡하게 마무리했는데..느낌이 아예 포기한 듯 보였어요. 희망이 보이지가 않네요.. 그래서 늦었지만 관계가 어떻게 되던 간에 이번일을 교훈삼아 저를 성장시켜보려구요. 쓰니님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