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시선 때문에 친구들 사귀는 분들 계시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대인|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가족의시선 때문에 친구들 사귀는 분들 계시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yl1204
·3년 전
초, 중학교, 고등학교 때까지 딱히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없었어요. 새학기때 긴장되는거랑 친구들이랑 사이안좋을때 오는 스트레스는 당연히 있었지만 반에 친한친구 한명이라도 있으면 만족하면서 지냈습니다. 거기서 더 친해지면 친해지는거고 아니여도 상관없었습니다. 특성화고라 고등학교 3학년때는 취업 준비로 인하여 반 친구들 중에 친한 애는 없었구 그냥 두루두루 인사하면서 지냈어요. 그렇게 중간에 취업을 해서 나가게 되었고 막상 졸업식날에 가족들과 함께 반에 들어갔는데, 사진을 같이 찍을 친구들이 없더라구요. 가족들과 함께 반 구석에 가만히 서있는게 너무 민망했어요. 괜히 제가 학교에서 사회생활(?)을 못한것처럼 느껴지구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고등학교 1,2학년 친구들이랑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집에 가자고 보챘어요. 그 뒤로 인간관계에 엄청 집착하기 시작해요. 친구들이 뭔가 엄청 많았으면 좋겠고.. 뒤늦게 야간대에 들어갔는데 뭔가 졸업식때 또 똑같은 일이 반복될까봐 벌써부터 끔찍해요. 사실 저는 지금 제 친구들만으로도 엄청 만족하고 억지로 사귀고싶지않아요. 고등학교때 친구와 함께 입학해서 대학교에서도 크게 외롭지도 않고, 전공이 다르기 때문에 전공 수업은 혼자 듣는데 상관없어요. 그런데 가족들이 대학교 어때냐고만 물어봐도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괜히 친구들 많이 못 사귄게 찔리기도 하고요. 예전에는 사람들한테 말 먼저 걸었다가 상대방이 별반응 없어도 크게 상처 받지 않았는데, 이제는 이런일 있으면 뭔가 가족들이 저를 동정할것같고 비웃을것같아요. 저는 내향인이라 주말에는 집에서 게임도하면서 쉬고싶은데 가족들이 은둔형 외톨이로 생각할까봐 편히 못 쉬지도 못하구요. 너무 스트레스이네요.
강박우울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영순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인생은 내가 주연인 연극입니다.
#스트레스
#스
#불안
#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일상에서 열심히 살아가지만 마카님이 대인관계의 폭이 좁은 것에 대해 마카님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연 요약
학창시절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채 학교 생활을 했는데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사진을 찍자고 할 친구가 없는 모습에 혹시, 학교생활을 잘 못한 것같은 인상을 가족에게 주는 것 같아 자책을 하셨네요. 이후 대인관계에 신경을 쓰게 되었고, 현재는 대학 졸업을 할 때 고등학교 때와 비슷한 상황이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도 있으신 것 같아요. 막상 마카님은 혼자 지내고 사람들한테 말 먼저 걸었다가 상대방이 별 반응 없어도 크게 상처 받지 않았는데 이런 나를 가족들이 동정하거나 즐겁게 지내지 못한다고 할까봐 주말에도 편히 쉬지 못하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마카님!! 개개인에게는 심리적 선호도라는 것이 있어서 편안하게 느끼는 대로 선택하게 됩니다. 마카님의 글로 보아서는 내향형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내향형의 특성들은 어떤 상황, 사물에 대해 깊이 이해하기 위해 관찰하며, 나만의 고요한 시간과 공간을 가지기를 원하며 지나치게 활동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현재 마음 상태와 무관하게 대인관계에서 고요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이려 합니다. 또한, 외부 활동을 줄이지만 내게 소중한 사람에게 더 중점을 두려고 하며, 주도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이나 활동을 뒤에서 지켜봅니다. 이런 특성은 아마도 마카님이 가지고 있는 특성일 거예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