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대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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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4달 전
친구들과 대화
지금 12살. 한창 공부에 늪에 빠져있네요. 친구들과 애기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제가 외모때문에 조금 부끄럽고,공부를 하기위해 애기를 꺼내지 않아서 친구들과 거리가 멀어지는것 같아요. 친구들이 저를 위해 이야기거리를 꺼내 줄때가 있는데, 가끔 이야기거리를 꺼내지 않는 친구들과 있을때 너무 불편해요. 혹시 친구들과 가까워지는 방법 없을까요?
우울의욕없음불안콤플렉스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3개, 공감 5개,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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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4달 전
가볍게 인사부터 꺼내면서 친구의 관심사를 알아가는 마음으로 있어보면 어떨까요?
#공부도친구관계도 #시간과에너지를들여야함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한창 공부에 마음이 많이 쓰이는 12살의 마카님이군요. 공부에 마음을 두다보니 친구들과 멀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외모로 인해 다가가기 어려운 면도 있는데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친구들에게는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막막한 마음도 드는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공부 늪에 빠져있다’는 표현에서 혹시 현재 공부가 정말 마카님의 필요보다는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큰 상황은 아닐까 짐작해보았어요. 그런 부담감이 있게되면 친구들과 어울릴 에너지를 줄이게 되면서 먼저 다가가는 것이나 대화를 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될 수 있는데요. 먼저 이야기를 꺼내오는 친구들과는 어떤가요? 먼저 이야기를 꺼내주면 대화가 잘 되는 편인가요? 이야기를 꺼내는 친구들과 안 꺼내는 친구들이 같은 친구들인가요? 그럴 때는 외모에 대해서도 의식이 덜 되는지 궁금해요. 어쩌면 친구들과 대화시에 긴장이 되다보니 외모에 대해 자꾸 의식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내 안에서 방법을 발견하기 어려울 때 다른 사람들의 방법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아주 새로운 주제가 관심을 끌기도 하지만 보통은 자신에게 익숙한 주제일 때 대화가 더 수월해진답니다. 그런 면에서 친구들의 이야기를 떠올려볼 때 주로 어떤 주제들이 나오는지, 어떤 주제에 마카님도 마음이 더 끌리는지를 떠올려주세요. 친구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심을 두고 살펴볼 때 대화할 주제를 꺼내기가 덜 부담스러워질 거에요. 현재 마카님에게 공부가 중요하고 익숙한 주제인만큼 공부와 관련된 주제들, 방법이나 어려운 부분도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구요. 아무리 이야기거리를 내가 마음속에서 준비한다고 해도 흐름과 대화의 맥락을 고려해 그 순간 떠오르는 것을 나누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울 거에요. 그러기 위해 내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더라도 친구가 하는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아 그래? 좀더 이야기 듣고 싶다’ 라는 마음으로 함께 해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그전에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먼저 인사도 걸고 소소한 간식거리를 나눠 보기도 하구요.
친숙해지기 전까지는 매 순간이 의식이 되면서 친구 반응은 어떤지, 작은 표정도 자칫 나를 불편해하는 건가 라고 해석하게 될 수도 있는데요. 배고플땐 주변에 먹을 것이 더 잘 들어오는 것처럼 마음이 편치 않을땐 불편한 것이 더 마음에 잘 들어올 수 있거든요. 그러니 그럴 때 내가 긴장되서 그러는가보다 이해하고 심호흡하며 머물러봄도 필요할 거에요. 그리고 공부에 마음을 기울여야하는 시기에도 사이사이 쉼과 즐거운 시간을 누릴 때 공부에 쓸 힘도 생긴다는 점도 기억해두면 좋겠어요. 그럼 각각의 그 시간들을 마카님이 잘 즐겨나갈 수 있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