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의 제가 부끄러워요
제가 몇달전 새로운사람들과 친해지면서 재밌는 날들을 보냈어요. 하지만 한명의 사람이 저에게 무례한 행동들과 언행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저는 그냥 제 착각인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사람을 모르는 제 친구들에게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친구들은 하나같이 다 그 사람 욕을 하더군요. 저를 무시하는거같다고. 그래서 그 후로 그 사람이랑 거리를 일방적으로 뒀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친해진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재밌게 하다가 그 사람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모르게 뒷담화를 해버렸습니다. 근데 그게 그사람 귀에 들어갔더군요. 자기가 욕먹을짓을 하지도 않았는데 왜 욕먹어야하냐구요. 처음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자신이 저에게 한 행동들을 정말 다 옳은행동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저를 ***로 보는건지.. 그래도 저는 티를 안내고 너 기분상하게 한건 미안하다.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하고 약속을 잡았는데 그 약속도 아프다고 펑크를 내더군요. 당일날 1시간 전에요. 저는 믿었습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기때문에 또 참았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그날 저와의 약속을 펑크내고 다른사람과 놀러 간걸 알게되었을땐 정말 화가났습니다. 아, 정말 나를 ***로봤구나 하고요. 그 뒤로는 그냥 인연을 끊은거처럼 연락조차 서로 하지않습니다. 저는 애초에 제가 험담을 한게 잘못이긴하지만 그 이야기를 하였을때 다들 공감해주고 그 사람 욕을 같이 해주길래 더 입이 터졌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사람들이 내가 이런이야기를 하더라 하는 말을 그 사람에게 전한게 충격이였습니다. 물론 저도 험담을 했지만서도 사람들이 조금 무서워졌습니다. 저는 몇달전 제가 부끄럽습니다. 이 일로 나중에 또 안좋은 상황이 생기는건 아닐까하는 걱정또한 듭니다. 그때의 저는 왜 험담을 남들에게 했을까요. 그때로 돌아가서 제 입을 틀어막고싶을정도로 매일 밤마다 부끄럽고 불안하고 가슴이 벌렁벌렁 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