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간다고 나아지는게 있을까요?
요즘 힘든 일이 한꺼번에 닥쳐오니까 약했던 멘탈이 더 약해졌어요. 외출하거나 친구들 만나는것을 가장 좋아했는데 요즘은 주말에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그냥 천장을 보고 멍때리거나 감정이 올라오면 울다가 숨쉬기도 힘들어지고 밤에는 잠도 오지않습니다. 어쩔수없이 나가도 몸이 무겁고 숨도 가빠져서 걷기도 쉽지않습니다. 이 상황이 끝나면 좋겠지만 끝내려고 노력하는것도 힘이들어요.. 그러다가 평일에 출근하면 하루종일 피곤한체로 앉아서 졸고.. 졸면 업무능력이 떨어지니 주변을 의식하느라 더 힘들어지고 악순환이 된것같아요.. 우울증은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했는데 의지도 나지않아요 병원에 내원해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