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과 편입 중 선택에 도움을 받기 위해 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교사가 되고 싶은지 지금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과에 편입을 해서 그 쪽으로 진로를 가지실지 고민하고 계시군요. 마카님께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마카님께서 자신이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아직 찾는 과정 중이신것 같습니다.

두 가지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을 마카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글을 남겨볼까 합니다. 지금 현재 재학 중인 학과의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선생님이 꼭 되고 싶으신지요? 선생님이 된다면 어떤 점이 좋을것 같은가요? 어떤 점이 아쉬울까요? 편입하고 싶은 학과는 어떤 이유에서 하고 싶으신가요? 이런 질문을 마카님 스스로에게 해보면 좀 더 방향성이 보일것입니다. 아직 잘 모르시겠다면 충분한 정보탐색과 마카님 자신의 성향과 특성을 파악한 후 결정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교직을 선택할 경우 졸업후 임용고시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생기고 시험에 합격하면 학교선생님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공무원이고 정년이 보장되었으며 방학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것에 흥미가 있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을 선호한다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용고시를 합격하기 위해선 많은 공부량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될 경우에 연봉이 적은편이고 많은 행정업무와 민원처리, 다소 경직된 공직사회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는 있을것입니다. 또한 한 학교에 오래 있을 수 없고 몇년에 한 번씩 지역을 옮겨다녀야하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편입하고자하는 학과가 어떤 학과인지는 알 수 없지만 편입하고자하는 학과의 장점과 약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카님께서 추구하는 우선순위, 가치관을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상담을 통해 선택을 위한 우선순위를 찾아보고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