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고민
결혼3년차이구요, 6개월 된 남자아이를 키우는 주부 입니다.
제가 어릴때 집형편이 좋지않고
부모님이 항상 싸우셔서
어릴때부터 가난이 싫었고,
걱정을 많이하고 항상 불안감이 심해서
결혼전에는 쉬지않고 계속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병 적으로 무능한 사람과,
무기력한 감정을 싫어합니다.
사회생활하고 월급을 받으면서
그나마 저의 단점인 내향적 성격을 고쳐가면서 나름 스트레스 푸는 시간도 있었는데
결혼하고 바로 다음해 코로나가 터지면서
일을 쉬게 되고, 임신과 출산을 하며
지금은 일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수입이 있지만
저는 항상 불안해하고, 아기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으니, 아기를 신경 쓰느라
너무 스트레스받고,
체력이 약해지니 감정기복도 너무 심해져
가끔 나쁜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바보가 되는 기분 입니다.
하지만 아기가 정말 사랑 스러워서
정말 밝고 예쁘게 키우고 싶은데
제 우울한 감정이 전달될까 너무 무섭습니다
아기는 정말 잘 키우고 싶은데
제가 아기를 잘 키울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