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표현하는 게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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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skdl90
12일 전
점점 표현하는 게 힘들어요
몇 주 동안 간간히 숨 쉬기가 어려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냥 하루에 두 번 정도 그랬었는데 심한 건 아니었어요. 그러다 일주일 전에 일이 커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앉아있는데 가슴이 너무 답답했어요. 조금 그러다 말겠거니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아예 숨도 쉬기 힘들고 손발이 저리고 가슴 쪽 통증이 밀려오더라고요. 부모님은 출근하시고 동생은 자고 있었어요. 동생을 깨울 수도 있었겠지만 갑자기 무섭더라고요. 동생이 더 놀라면 어떡하지, 별 일도 아닌데 오바하는 거면 어떡하지. 그래서 그냥 참았어요. 그 이후로도 스스로 괜찮을 거라고 중얼거렸는데 나아지는 게 없더라고요. 구급차를 불러야하나 생각도 했지만 이것도 무섭고, 친구한테 전화하자니 애들도 다 힘든데 저만 짐이 되는 것 같아 이도저도 못하겠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그냥 모든 게 다 무서운데 누구한테도 말을 못 하겠어서 제일 일찍 여는 내과를 다녀왔어요. 몸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셨어요. 근데 저는 계속 아프고 잠에 드는 것도 힘들고 아프지 않다고 티 내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이랑 연락도 해야하는데 하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씹는 건 무례하고... 아프다 말하면 이해해 줄 친구들인 걸 아는데 한편으로는 이해받지 못할까봐 무서워요. 가족한테 아직도 아프다 말하는 것도요... 제가 너무 짐 같아서 뭐 하나 말하고 싶지도, 그럴 용기도 생기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안스트레스호흡곤란어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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