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잘 헤어진거라는 말이 듣고싶어서 사연보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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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
솔직하게 잘 헤어진거라는 말이 듣고싶어서 사연보내요
26살 직장인이에요 5살 차이나는 31살 남친을 만났어요 외모가 너무 제 이상형이라 제가 밀어붙여서 사귀었는데 사귄지 2주만에 차였다 재회했고 100일 만에 차였다 재회했어요 그후로 70일 만에 다시 헤어졌습니다 괜찮다가 어느날 술먹고 와서는 싸우고 헤어지자고 했던 사람이라 주변에서 반대가 심했어요 (일부러 말하고 다니려고 했던건 아닌데 두번째 헤어졌을때 제가 회사도 못 갈만큼 많이 아파했어서 주변에 알려졌어요) 그래도 늘 바뀌고 있고 지금은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고 부정해왔지만 지금 괜찮다가 또 돌변할지 어떻게 아냐는 말에 대답을 못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남친이 나랑 왜 결혼하고 싶냐고 물어봤고 이렇게 좋아해본 사람이 처음이라 헤어지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입을 떼다가 울었어요 술기운에 쏟아내는 스타일이 아닌데 오늘따라 참지 못하고 털어냈습니다 주변사람들이 모두 반대를 하는데 내가 할 말이 없었다 너무 좋아서 놓고 싶지 않는데 계속 그런 말을 들으니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 그랬더니 남들 생각을 내가 왜 들어야하냐며 윽박을 지르면서 아무 말도 못했다는 너한테 실망이다 너는 내편이 되어줘야 내가 노력을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화를 냈습니다 내가 그렇게 못난 사람인지 몰랐다고 너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헤어지는게 맞다구요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걸 머리는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그 사람의 자존심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고 헤어지자는 말을 또 하게 만든게 제 탓인것 같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가스라이팅 당한거라는걸 어렴풋이 느끼고 있어서 마음을 다잡고 내가 이상한게 아니였다는 위안을 받고 싶어서 잘 헤어졌다는 말이 듣고 싶었어요
트라우마가스라이팅불면섭식이별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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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ragrance73
11일 전
변덕이 심한 남자! 분노 절제를 못 하는 남자! 말을 수시로 번복하는 남자! 님이 잘 못 했다고 윽박지르는 남자! 님을 못 났다고 조롱하는 남자! 확신이 생기지 않는 남자! 님의 자존심을 짓밟는 남자! 모두가 헤어지라고 말하는 남자! 무엇보다도 님 자신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인지한 남자! 헤어지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잘 헤어지셨어요! 더 좋은 남자 꼭 님곁에 나타납니다!!! 🤷‍♂️❤️🙏
Ceciliaruder
11일 전
그런말이 듣고싶은게 아니어도 잘 헤어진거 맞는거같아요 사람은 얼마나 좋으냐 잘생겼나보다 나랑 감정상할 일이 없는게 더 중요해요 아무리 잘생겨도 정떨어지고 상처주면 철천지 원수가 됄수도 평생의 상처로 남을수도 있지만 나 좋다면서 상처 안주려는 사람이면 없던 사랑도 생겨요 그만큼 나도 이용해먹지 않고 순수하게 돌려주거나 싫으면 깔끔하게 선긋는 태도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내 편이 되어달라는건 내가 정당한건 모르겠지만 나랑 사귀니까 무조건 편들어줘! 같아서 솔직히.. 저 낳은놈이 찌질함 폭력적 감정기복 수준으론 세계랭킹에 들정돈데 그꼬라지 보는거같습니다;; 가스라이팅 안당하고 현명하게 인지하신것 개미 똥만큼의 장점 하나만으로 그래도 그건 나으니까... 하는 미련한 태도 안가진것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이번에 좋은경험 했으니까 다음에는 분명 더 좋은분을 만나실거에요
19dms00
10일 전
외모 보고 만날거면 님이 굽히고 들어가야 하구요 그런게 싫으면 헤어지는게 순리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