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내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유
sky1006
7일 전
아무도 모른다.내 우울증의 시작은.. 3년전.직장 따돌림으로 퇴사했던날이 아니라. 일곱살때..부모의 잦은 불화로 매일이 지옥이었던 그날부터란걸. 언제 죽을지도 모른단 불안감에 노을이 져가는 하늘이 무서웠고 서로를 죽일듯..아빠의 욕설과 엄마의 괴성이 온 집안을 뒤덮이면...식칼과 피가 흘러 바닦을 적셨다..의자는 부서졌고.. 또 하루는.아빠가 화가나 소주를 마시더니 내가 있는 쪽으로 그 유리병이 날아왔다. 그때 맞았더라면...그때 죽었더라면.. 무서워서 방구석으로 달려가 몸을 움츠리며 울음을 삼키고 덜덜 떨다가..뒤따라 온..언니가 머리채를 잡아 방구석에서 질질 끌고나와.. 너는 왜 말리지 않냐고 살려달라고 손에 빌던 어린 나를 발로 짖밟고 때리고..또 때리고.. 학교에선 이유없는 왕따였다.. 교복을 입기 전까진..엄마가 얻어 가져온 몸에도 맞지 않았던 옷과 신발.. 내 발에는 항상 물집이 잡혀있었다. 엄마는 무슨 기집애가.발이 이렇게 크냐며 남들보기 부끄럽다고 온갖 욕짓거리를 퍼부었다.아빠는 날 밥만 잘 주면 복종하는 똥개취급했다..내가..뭘 할 수 있을까.. 돌이켜 생각해보면..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나는.,참 오래버틴거 같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7개, 댓글 2개
LoveForN
7일 전
토닥토닥...🫂🫂🫂 그 힘든 상황들 속에서도 잘 견뎌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지금까지 살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모든 일은 절대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어요. 마카님은 더욱 더 행복하게 사실 권리가 있으셔요. 그러니 공포속에서 떨고있을 마카님을 마카님 스스로 안아주시고 달래주셔요. 같이 울어주세요. 억누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렇게 남아있는 감정의 묵은 찌꺼기들을 잘 흘려보내고 깨끗해진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보실 수 있게 되길 바라요🙏
aryunHY
하루 전
스카이님은 사랑받기 충분한 존재세요 분명히 스카이님께서 알게 모르게 사랑 많이 받으셨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