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고 생각하는게 점점 쉽고 빈도가 잦아집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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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eeee
12일 전
죽고싶다고 생각하는게 점점 쉽고 빈도가 잦아집니다.
제가 죽고싶다 고 말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그냥 하는 말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전 진심으로 내가 지금만약 죽으면 이런 귀찮은거 안해도 될텐데.. 이런 막연한 생각을 점점 자주합니다 이게 잘못된 것이고 고쳐먹어야할 생각인건 아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굳이 고쳐야할까 하는 생각이 더 드는거 같아요. 제 인생이 다른 힘들 분들처럼 그리 힘든인생이 아니에요,, 하지만 어떨때에는 정말 눈감는 것도 잊고 눈물만 주륵주륵 흘리며 자해충동이 정말 심하게 들어요 하지만 나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밝은사람이고 자해,자살과는 거리가 정말 먼 사람이에요 제 가족들도 그래서 내가만약 흉터를 들키기라도 하면 어떻게 될지 영화나 소설에서 봐왔던것 처럼 위로해줄까, 아니면 정신병원에 넣을까 더이상 날 이뻐하고 귀엽게만 봐주지는 않는걸까 생각이들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숨죽여 울고 소셜미디어같은 곳에서 지나가다 본 끔찍한 자해사진 투신자살사진에 절 투영하기도 합니다 정신과..가서 내 증상 내 행동의 이유가 뭘지도 궁금하긴 하고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운게 고치러 다닌다고 고쳐질수가 있을지도 궁금하기만 하지 딱히 고치고싶진 않다해야하나 확인하고싶지 않아요 자살생각을 안하고 살아가는 나를 상상하기가 어렵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난 다른사람에 비해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가지면서 살았고 자기애도 높은편같은데 내 우울의 기원을 모르겠어요 그냥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내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에요.
우울망상불안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3개, 댓글 1개
nabang5045
12일 전
혼자 많이 힘들었죠..? 작성자님께 당장 달려가 비어있을 손을 잡아주고 제 온기가 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살아있어주어서 고마워요. 생물의 본능은 살려고 하는 거예요. 죽고 싶다는 건 그 본능보다 자신을 짓누르는 현실의 무게가 더 무겁다는 뜻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버텨주어서 너무 수고했고 고마워요. 정말 잘해냈고 대단한거예요. 혹시 저라도 괜찮으시면 제 친구가 되어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