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꽤 오래전부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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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334
18일 전
저는 꽤 오래전부터 너무 많은 사람들을 신경써왔어요. 물론 제 사람이고 관계가 있는 사람에게는 신경쓰는것이 맞지만 나와 관계없는 사람인데도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노력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너무 신경을 쓰다보니 지치는일도 많고 그럴때 쉬지 않으면 정말 힘들어요. 이런 문제도 있고 제가 예민하고 스트레스도 꽤 많이 받는 편이라 이제는 몸이 버티지 못하고 계속 몸으로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예전부터 가슴이 욱신거리는 일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게 너무 자주 아프고 점점 아픔도 강해져가는 것 같아요. 병원도 다녀와봤지만 약은 오히려 부작용이 심하게 오고.. 저는 정신적인 지지를 어느정도 해주었으면 하는데 그저 그냥 약 처방만 받고 끝나는 느낌이 크더라고요. 그리고 갈때마다 드는 가격도 너무 부담스러웠고요.. 좀더 이야기 해보자면 저는 저에대해 많은 걸 알고 있는 편이고 제 자신을 또 치료 하는 방법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 편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나아지는지 제 정확한 단점이 뭔지 제 장점이 뭔지도 제대로 알고 있고요. 하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물론 사람들이 보는 시선이나 어쩔 수 없는 학업으로 인한것도 있지만 그걸 떠나 자기혐오가 심하다보니 제 자신을 치료할 생각을 잘 안하는 것 같아요.. 그냥 오히려 아팠으면 좋겠다고 자주 생각하기도 하고요. 거기에 더해서 제가 애정결핍도 있어 사람에게 집착하거나 하는 부분도 많이 보여지고 있어요. 그래서 제 자신도 너무 힘들어요 상대방이 불편해할거고 집착하면 그 사람을 독점하고 싶다는 느낌이 커서 그 주변 사람한테도 피해가 가니까 열심히 노력도 하고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았으면 해서 진짜 많이 신경쓰고 있지만 그럼에도 가끔 보이는 제 자신에 행동이 제게 너무 불편하고 힘드네요.. 해결방법은 저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생각이고 제눈으로 보는 제가 아닌 제 3자에 눈으로 저를 봐주셨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우울불안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2개
roche
18일 전
저도 자기 혐오가 심한 편이에요. 그래서 더 공감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작성자님은 자신의 단점도 장점도 아는 분이니 다행이에요. 저는 제 장점보단 단점만 아는 사람이거든요. 작성자님은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분일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장점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이걸 잘했지, 나는 이런 점이 좋은 것 같아 이런 식으로요. 어떤 상황에서든 장점만 생각했음 좋겠어요. 제가 작성자님의 장점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작성자님은 인정할 건 빠르게 인정하는 부분이 장점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 혐오해도 돼요. 나 자신한테 너무 잔인하잖아요. 저는 이걸 극복하려고 저한테 편지도 한번 써봤는데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처음엔 못된 얘기만 쓰다 점점 쓰다보니 위로의 말을 써내려가고 있더라고요. 그게 어쩌면 제가 듣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비밀이지만 편지 쓰면서 좀 울었어요. 비밀이에요 비밀🤫
assfghjk
18일 전
제대로 알고 계신다면 괜찮아지실 겁니다. 계속해서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자기 혐오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 거에요. 무책임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정말 시간이 약이에요. 괜찮아지실 때까지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