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정신건강
confidentgirl
19일 전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
저의 주요 증상은 길을 걸을 때 지나치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든다. 내가 괜찮게 보여서 쳐다보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 심장 두근거림을 느낀다. 다른사람과 있을 때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을 다른사람이 보면서 생각하고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타인을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것 같아 정말 괴롭다. 타인에 대해 좋은사람이 되고싶어 부탁을 거절한 적이 없고 안 좋은 대우에도 대응하지 못했다. 타인의존적이라 타인의 생각을 잘 생각해보지도 않고 내 생각인것처럼 투영할 때도 있다. 타인이 나에게 한 비난이 내 몸을 맞고 튕기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제대로 관통해 찌르는 듯 타인의 의견에 민감하다. 발표를 할때도 내가 하는 행동이 남에게 실시간으로 평가받을까 두려웠고 그들의 시간을 뺐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장애를 가진 동생이 있었기에 크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비교적 잘 받지 못하고 큰 것 같아요. 돌아보면 저는 부족한 사랑을 타인으로부터 충족하기 위해 친구들 앞에서 재밌는 춤을 추거나 웃기는 노력을 통해 칭찬을 듣고싶어서요. 그러다보니 내게서 사람이 떠날까봐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싫은소리도 못하고 타인을 지나치게 배려하는 행동을 못고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성장하면서 제가 공부를 잘 못하고 노는 학생 인것처럼 얘기하고 은근히 무시하던 이모부, 이모들에게서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이모의 딸보다는 더 잘되고 싶다는 생각에 공부도 악착같이 하고 더 세련되 보이려고 의식하는 것 같기도 해요. 길거리에서 그냥 걸을 때도 내가 남들에게 예쁘게 보이고 깨끗하게 보여야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남들을 과하게 신경쓰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지금은 스무살이 되서 서울로 대학을 오게 되었는데 부모님과도 쉽게 만날 수 없게 되서 더 사랑을 갈망하고 남한테 잘보여야된다는 강박이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저에게 스스로 사랑을 주기위해 노력도 했지만 잘 되지는 않았어요. 1학기에 과에서 수석도 했지만 저는 하나도 안 행복했거든요. 마음이 공허해서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더라구요. 제가 되고 싶은 나는 내가하는 행동이 어떻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는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싶다. 그리고 길 걸을 때나 어디에서든지 타인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싶다. 당당하게 다니고 싶다. 예쁘고 색채가 강한 옷을 좋아하는 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옷들을 눈치보지 않고 맘껏 입고 싶다. 스스로 제 성취를 가장 기뻐하며 만족하고 타인이 어떠한 비난을 해도 튕겨보낼 수 있게 저는 강해지고 싶어요. 남들이 뭐라건 친척이 어떻게 바라보든 간에 저만의 자신감을 되찾고 싶어요. 제 주장을 남들 앞에서 맘껏 펼치고 싶어요. 발표도 당당하게 하고 싶습니다.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이것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데 건강하고 단단한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장 빛날 줄 알았던 대학교 생활이 어둠이 아니라 빛이 나는게 정말 맞다고 알려주세요. 조언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망상스트레스신체증상두통불안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4개, 댓글 3개
please70
19일 전
아니 제 생각 그대로 써놓으신 것 같네요. 남 시선 의식 그만하고싶다
confidentgirl (글쓴이)
19일 전
@please70 우리 같이 헤쳐나가 봐요 ❣
ai74
19일 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