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가장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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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125
19일 전
중학교 3학년 가장 또래친구들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시기 이런 시기에 나는 만나서 놀 친구나 절친같은 개념이 없다 생각을 해보자 친구가 없는것이 무조건 단점일까? 사회에 적응못하는 불쌍한 것일까? 친구를 사귀고 놀아야 한다면 마라탕을 먹어보자, 노래 부르러 가자, 오락실에 가자 등등 돈 쓸일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그것때문에 용돈이 적다 느껴져 부모와 갈등이 생기고 그렇지 않나? 적어도 내 주변은 보통 그런 경우였다 근데 친구가 없으면 굳이 돈을 쓸 일이 없으며 굳이 쉬는시간에 수다떨기에 동참할 필요도 없고 굳이 뒷담을 눈치보면서 빠져나올 필요도 없고 굳이 화장실에 따라갈 일도 굳이 이동수업때 누굴 기다릴 필요도 없지않나? 시간, 돈, 체력이 아껴지는데 왜 다들 친구없으면 모든걸 잃는것 마냥 그러는지 물론 마음맞는 친구와 히히덕 거리는건 정서적으로 아주 안정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거지만 친구가 다인듯 자신을 포기하고 불편해도 참으며 피해만 보고도 관계를 이어가는 바보같은 주변사람들도 종종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리석은 나처럼 그래도 만약 친구를 사귄다면 일주일에 한번은 만나서 뭘 먹으러 가고 영화도 보고 카페도 가야하는 그런 친구보다는 서로 심심한 해가지는 저녁때 쯤 그냥 동네마트 나오는 거 같은 편한 차림에 편의점에서 400원 쥬시쿨이나 사서 놀이터에 앉아 정말 아무의미 없는 일상적인 수다나 조용히 떠들고 놀이터에서 숨바꼭질이나 땅따먹기 같은 놀이를 할 수 있는 그런 친구를 원한다 돈을 그리 쓰지 않는, 유행을 쫓*** 않는, 누굴 평가하거나 흉보는 대화를 하지 않는, 수다에서 상대방을 꼭 웃겨야 하지도 않는 잔잔한 새벽에 바다같은 우정 나에게 있어 우정이란 그런것이다 소소하고, 무얼 하지도 않고, 돈을 굳이 쓰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 서로에 심심한 시간을 때어줄 수 있는 어린시절 같은 우정 오락실에 게임기나 노래방에 마이크나 그런것이 아닌 그저 길가에 떨어진 돌멩이를 보고 누가 더 정확히 던지나 같은 놀이를 하며 웃을 친구 그런 친구는 학교에는 없는걸까 동아리에도 없는걸까 나와 똑같은 우정을 원하는 친구가 정말로 내 주변엔 아무도 없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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