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1달째 되었는데 제자리 걸음이네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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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urimi
7일 전
헤어진지 1달째 되었는데 제자리 걸음이네요
2년 반을 연애했는데, 장거리기도 했고 본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네요. 그런데 많이 사랑했어요. 모든걸 내주고 내가 감수할 수 있을만큼. 그래서 행복하다고 느꼈던 거 같아요. 그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되고 위로가되었던 것 같았거든요. 헤어지고 난 후 엄청 울었어요. 그 사람이 3주를 잠수타고 이별 통보를 문자로 받았거든요. 새벽에 받은 그 문자 그 날의 나는 잠도 어떻게 잤는지 기억조차 안나는데 그 와중에 그 사람을 또 한 번 잡았더라구요. 다시 생각해 줄 순 없냐고. 근데 아침에 보니까 참 웃기더라구요. 나 되게 이기적이다 싶었거든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그게 결정이라면 알겠다고 고마웠다고 다시 보낼 수 밖에 없었어요.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고, 내가 덜 다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그동안 연애를 해오면서 행복했던 순간들도 분명 있었겠지만 불행하고 슬펐던 기억들밖에 안남아있어요. 헤어지고 생각해보니 기념일조차 한번을 챙기질 않았던 사람인데 뭐가 좋다고 그렇게 매달렸던건지 내가 참 우습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말하면서 그 사람이 보고싶어요. 상처주고 나를 슬프게만 만들고, 혼자 내버려뒀는데도 이상하게 계속 보고싶고 대화하고 싶어요. 서로간의 오해들이 점점 쌓이면서 이렇게 된 것 같고, 모든 게 전부 내 탓 같아요. 내가 못해서 내가 실수해서 그래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다시 잡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기에 잊고 내 삶 살아야하는데 처음에는 되는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것 조차도 잘 안 되는 거 같아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ㅠ
불안우울불면호흡곤란섭식두통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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