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뭘 해도 안되는 날 이 있잖아요.
하고 싶은거라고 생각해서 좋은 직장 때려치고 나왔는데 막상 나와보니 하고싶다고 생각했던건 그닥 하고싶은게 아니었던거고 때려친 직장은 정말 좋은데였고,
주변에서 다들 좋은곳 왜 그만두냐고 말리는거 만용으로 관둔건데 전 직장 다닐때 운좋게 붙은 거였는데 운이 좋았던거 인줄도 모르고 괜한 자존심에 난 이만한 실력이 있으니까 다른데 가도 잘 할 거라 생각했던거였고,
지금 다니는 직장 사람들도 왜 그만뒀냐고 멍청한 짓 했다고 후회할거라 하고,
근데 이미 지나버려서 되돌릴 수도 없고,
어디 가려고 버스타고 지하철 갈아탔다가
다시 버스 타려고 기다리는데 버스가 분명 전전 이었는데
안오고
갑자기 전전이던 버스가 43분 걸린다고 뜨고
비는 오고
포기하고 30분 돌아가려니
지하철 다시 찍어야 하고
늦게가긴 늦게가고
돌아가긴 돌아가고
돈도 더 들고
비는 오고 신발은 ***고
습하고 땀나고 냄새나고
미치겠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사람처럼 웃음만 나오네요 ㅋㅋㅋㅋ
그냥 웃어넘기고 말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허탈하고 나는 왜 이런걸 웃어넘기지 못할까 화도 나고 자기 자신한테 너무 짜증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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