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의 감정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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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 저에게는 너무 벅찬 것 같아요. 왜 항상 친구들이랑 만나면 안좋은 얘기, 자기 힘들었던 얘기, 남자친구랑 싸운 얘기 같은 것들만 할까요? 저는 현실적인 성격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친구의 사소한 질문에도 정말 도움이 되고싶어 이것저것 찾아보고 서치해보면서 대답해주거든요. 고민을 얘기하면 이렇게 해보는 건? 저렇게 해보는 건? 하면서 꼭 도와주고 싶고, 친구의 상황에 맞춰주려고 하는 그런 타입이에요. (공감보다는 해결방법을 얘기해주는타입?..이랄까) 근데 이게 어느순간부터 되게 지치고 피곤하게 느껴졌어요. 그렇게 딱 인식하고 보니 친한 친구들의 힘들고 딱한 사정만 들어주고 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근데 제 성격상 빈말로 힘들겠다ㅠㅠ 같은 말로 넘겨짚기가 어렵더라구요.. 친구들을 정말 좋아하긴 하니까요. 이게 계속 지속이 되다보니 친구들이 너무하다? 라는 느낌이 들고 아예 이렇게 남의 얘기 들어주는 게 힘이 드는 일. 이라고 느껴져버려서 저도 제 얘기를 아예 못꺼내겠더라구요..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내가 남한테 하는 것 같아서?.. 민폐 같다고 느껴지고 암튼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이제는 사소한 감정들도 저에게는 너무 벅차게 느껴지고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그쪽으로 한껏 예민해져 있는 느낌) 그래서 너무 마음이 지치고 아무도 안만나고 싶고 그러네요.. 그냥 주절주절 제 마음 정리해 볼겸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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