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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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재학중인 고2 학생입니다. 제게는 인터넷 상에서 만난 친한 언니가 있습니다. 얼굴도 모습도 모르지만 연락하면서 친해지게 되었고, 그 언니가 먼저 제게 호감의 표시를 보여서 현재진행형은 아니지만 나중에 만나보기로 약속도 했어요. 그 언니가 먼저 제게 연락을 하면서, 성별 관련없이 제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하기도 했지만 기쁜마음이 더 컸거든요. 그래서 저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고 언니도 그 마음을 압니다. 하지만 그 언니는 고3이라 원서 넣으랴, 수능 준비하려고 공부하랴... 같은 이유로 많이 바쁜 상태인데, 연락이 뜸해지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계속 보고싶고 그러네요. 나중에 시간이 빌때 올 연락을 기다리며 할 일을 하는게 쉽지 않아요. 분명 저도 바쁘면 연락 안해도 되고, 수능이 끝날때까지... 모든게 끝날때까지 기다리겠다. 나는 괜찮으니 연락 보지마라. 지금은 할 일에 집중하고, 모든게 끝날때까지 기다릴테니 하고싶은 대로 해도 괜찮다. 라고 말했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이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슬픈데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애써 괜찮다는 말 한마디로 일관하고 말아요. 그 언니도 힘들테고, 저한테 의지했던 전적이 있어서 그런지 더더욱 이런 이야기 꺼내고싶지도 않고 제 힘든 이야기도 응석일까봐 꺼내고싶지 않아요. 이런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게, 제가 성숙하지 않은걸까요? 아니면 괜찮다고 애써 말해보는 제가 정상적이지 않은걸까요? 저도 요즈음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고, 지치고, 생각은 많지만 결국 속으로 꾹꾹 눌러담아 삼키고마는 제 속내를 털어놓을 곳이 여기밖에 없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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