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민폐가 되는 것 같습니다.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대인관계
비공개
15일 전
제가 민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꾸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요 제가 행동을 하면 사람들이 서로 마주보고 ?하고 웃어요 이게 기분좋아서 웃는게 아니라 '쟤 뭐지..ㅎ?'하는 어이없는 웃음인것 같아요.. 제가 평소 하는 행동이 개념이 없고 실수를 뒤늦게 깨닫는 편인것 같아요.. 어릴땐 전혀 안그랬고 오히려 성숙하고 교육잘받았다고 평가를 받았는데 (자랑하는건 아니에요ㅠ 거만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점점 제가 정신적으로 이상해져가는 것 같아요) 고등학생때 우울증을 겪고 충격을 많이 받은 뒤로 성격이 그렇게 변해갔어요.. 예를들어서 구석에 가방을 놓는 자리 같은게 있으면 잘 정리 하고 얌전히 가방을 놓고가는게 아니라 깜박하고 정신없어서 대충 휙! 놓고 간다던지.. (어릴땐 오히려 남들 가방이나 신발같은거 지저분하면 제가 정리하고 세심하고 그런성격이였고 식탁에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놓으면 일자로 똑바로 놓고 종이같은거 나눠줄때 상대가 잘 볼 수있게 주고 이런 매너같은걸 자꾸 잊어버려요ㅠ) 그리고 뒤늦게서야 깨닫고 아. 나 때문에 뒷사람이 가방놓는자리에 한번 더 정리를 해야하네..ㅠ 하고 생각해요.. 당연히 해야할 가벼운 예의?매너, 에티켓을 자꾸 까먹어요.. 또 굳이 해야될말이 아닌데 말해서 싸해질뻔한 분위기를 어른들이 그냥 허허허 하고 웃으시는것도 같구요.. 부모님도 절 포기하신걸까요 그런 행동을 봐도 말해주지않고 그냥 웃고 회피하시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스럽고 속상해요.. 나이가 마냥 어리기만하면 교육을 시킬텐데 대학교도 다니고 다 컸으니까 절 놔버리신걸까요.. 그리고 민폐가 된것을 뒤늦게라도 알면 다행인데 뒤늦게도 모를때가 있어요.. 요즘엔 자꾸 이런생각이 들어서 너무 죽고싶어요 제가 자꾸 남들한테 피해가 간다는 생각이 드니까 살 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 살아서 뭐하나 싶고 솔직히 이 글 보시는 분들도 위에 쓴것처럼 사소한 민폐든 큰 민폐든 싫어하시잖아요.. 저도 민폐가 싫구요.. 자꾸 고치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게 정신병인걸까요 자꾸 마취약 넣은 사람처럼 술취한 사람마냥 자꾸 정신이 없어요 제가 무슨 행동을 하고 이야기를 하는지 정신을 못 차리겠고 항상 멍해서 내가 지금 뭐한거지 뭘해야하는거지 라고 생각이 들고 자꾸 실수하고 또 계속해서 졸리고 죽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제 앞으로 평생 건강했던때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요..
의욕없음스트레스호흡곤란두통불안공황어지러움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3개, 댓글 3개
1fragrance73
15일 전
님께서 물으셔서 답변드려요~ 물론 건강한 때로 돌아가실 수 있으세요!! 글고 님이 말하는 그러한 사소한 것들을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게 크게 민폐라 생각지 않아요~~ 저라두요!ㅎㅎ 쭉 읽어보니 그렇게 이주 이상한 게 없는데요?!! 님이 말했을 때 싸ㅡ해지는 것도 님 혼자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 있으세요~~ 부모님께서도 포기하신 게 아니라 뭐 특별히 지적하실 정도가 아니니까 웃으시고 넘어가시는 거죠~~ 글고 자신의 민폐를 깨닫지 못 할 때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런 거 너무 개의치 마세요~ 대부분 사람들도 다 실수도 하고, 민폐도 끼치고, 또 자신이 인지조차 못 하고 지나치는 사람 많습니다! 글 속에서 님이 너무 선한 것 같은 인상을 받았구요~ 너무 조그만 실수도 용납하기 싫어하는 완벽성도 보여요~~ 또 그만 일로 살가치가 없다니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신 것 같고 소심한 면도 보이세요! 결론은 님은 글로만 봐서는 그렇게 큰 문제는 없으세요!! 근데 좀 자신감이 결여된 것 같으세요~ 다만 졸리다거나 정신없다 거나 하는 건 좀 상담이나 진단해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정도로 절대로 죽고싶단 생각하시지 마세요!!! 아셨죠~?! ㅎㅎ 그런 정도는 많은 분들도 경험하는 일이니까요... 오늘은 다른 닐 보다 더 좋은 날 되세용~~ ㅎㅎ🤗💕
비공개 (글쓴이)
15일 전
@1fragrance73 앗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완벽하려고 하는 것 같고 소심하고 자신감도 부족해요 제 행동에 확신이 없어요.. 뭘해도 잘못을 한 것만 같고 그래서 굉장히 불안해졌어요.. 혹여나 민폐를 주었다고 해도 작은거는 앞으로 안그러면 되고 큰거는 사과하고 만회하려 노력하면 되는데 자꾸 걱정만했네요 그리고 진짜 큰 민폐를 끼쳤다면 누군가 대놓고 티내거나 이미 말을 해주었을것도 같네요..제가 사람들 시선을 너무 의식했던 것도 같아요..감사합니다ㅠ
비공개 (글쓴이)
15일 전
@1fragrance73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