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정말 사랑했어.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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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
널 정말 사랑했어. 내 인생에 찾아온 사랑아. 너를 알게 되었을 때가 떠오르네.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누구보다 매력적이었던 네 모습이 떠올라. 정말 내 이상형에 부합하는 사람이었지, 넌. 여전히 다를게 없어. 하지만 너와 내가 만났을 때 난 너무 좋으면서도 슬펐어. 넌 나에게 별로 마음이 없었으니까. 그것조차 너의 방식이라고 여기고 싶었지만 아닌거 같아. 나와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는걸까? 말로만 하고 언제나 미뤘지. 그래도 널 사랑했어. 그래도 널 기다렸어. 하지만 너가 나에게 정이 떨어진다고 말할 때 나는 정말 우울했어. 너가 힘들고 괴로울 때 네 말을 들어주고 해결책도 말해주려고 노력했어. 공감해주고 들어주려고. 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지. 나는 그저 너무 힘든건데 그걸 보고 정이 떨어진다는 말을 들어버렸으니까. 그래서 우리가 헤어졌지. 몇 달이 지나가는데도 난 아직도 널 그린다. 학교에서도 계속 마주쳐야 하는 널 계속 그린다. 그러면서도 너가 너무 밉다. 이 세상에서 제일 밉고, 너무 싫다. 사람 바꿔보려고 한 모든건 부질 없는거 같아. 결국 사람은 변하지 않으니까. 너도 그렇고. 정말 나빠. 넌. 원래 그런 사람이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널 그래도 사랑했어. 네가 비록 담배를 피고 경험이 많았으면서도 난 너를 사랑했어.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고 했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계속 똑같았지. 난 왜 그런 널 사랑했을까?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담배 피는 사람이었는데도. 널 사랑하고 나서 담배 핀다는걸 알게되니 넘어가버렸어. 내 영혼을 갈아서 널 위해 노력하려고 했던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게 너무 무상해. 이제 나에게 남은 너의 흔적이라곤 네가 접어준 하트 종이접기 뿐이네. 버리지 않고 간직하고 있네. 바라볼 때마다 많은 여운이 남는다는게 신기해. 이젠 널 다시는 만나지 못한다는게 너무 미어져. 그래도 널 사랑할 것이었고, 사랑할거고, 사랑했을거야. 내가 과거로 돌아가도 너라는 사람은 반드시 사랑했을거야. 난 이런 결말을 알면서도 널 만나고 싶었거든. 그래서 더 슬프고 눈물에 밤을 지새우는거지. 힘들다가도 가끔은 더더욱 힘들다. 슬프다. 눈물이 난다. 머리가 아프다. 그립다. 그러면서도 잊고 싶은 마음이 든다. 언제까지 이래야 할지도 모르겠다. 넌 어떻게 생각해. 너에게 난 잊혀지는 한 사람에 불과하겠지만 나에게 넌 오래토록 그릴 사람이야. 사랑했다. 우리가 남은 여생동안 만날 수야 있을까? 연인으로서는 과분하고, 그저 대화라도 한 번 나눌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일말의 희망을 생각해보고 있어. 안녕, 잘 가. 잘 살아, 고마웠고, 싫어한다. 그리고 좋아한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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