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존감 비난받는 게 두려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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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is
20일 전
낮은 자존감 비난받는 게 두려워요
저는 어렸을 때 뚱뚱하여 무관심과 외면, 은따 등을 겪었습니다. 명절에도 친인척, 외가 할 것없이 몸매 지적을 받았구요. 지금도 날씬한 편은 아니지만 키가 크고 살이 빠졌단 얘기를 듣습니다. 실제로도 뺐구요 사실 외모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살만 빼면 괜찮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고 실제로도 못생긴 편이 아니란 것을 압니다. 전 사실 어릴 때부터 제가 좋았어요 근데 남들로 인해 그렇게 좋아하지 않게 됐어요 지금도 옛날의 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식이장애가 있습니다. 폭식을 하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거나 좀 쪘단 생각이 들면 먹지 않거나 토를 합니다. 머리를 뽑는 버릇도 있습니다. 인정을 받은 기억이 잘 없고, 외모지적만 듣고 자라다보니 자존감도 낮은 편입니다. 눈치도 많이 보구요 제일 좋아하는 건 혼자있는 거죠. 아무도 신경쓸필요없고 오롯이 저만 존재하니까요 근데 먹고사려면 사회생활을 해야하니 그런 저를 숨기고 활발하고 열정있는 사회인을 연기하면서 지내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제가 일을 못해서 비난을 받을것에 대한 두려움, 잘릴 거같다는 무서움, 이정도 일도 못해서 사회생활을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까에 대한 두려움.... 그냥 모든 것이 잘 되지 않을 것같은 두려움을 품고삽니다. 더불어 제 미래에 대한 걱정도 심하고... 솔직히 모든 걸 놓고 싶고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조용히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정신의학과를 다니고있고 약을 복용중이지만 이직을 해도 달라지지 않네요 경력이 되는 좋은 직장이지만 새로 접하는 업무에 낯선 사람들... 환경... 온몸에 힘이 쭉 빠지고 정신없이 일 배우고 있습니다. 2일밖에 되지않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늦은 습득력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토할거같기도 하고 머리도 아프고 입맛도 없어요 외롭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아요 왜 이런 성격이 되어버린 걸까요 그냥 혼자 있고 싶어요 불가능하겠죠 한계가 오면 훌쩍 떠나버릴 것만 같아요 제가 뭐때문에 사는지 잘 모르겠어요 사는 목적도 없이 아등바등 사는 제가 어이없기도 하고.. 용기가 없는거같기도 합니다. 미련하게 삶의 끈을 쥐고있는 걸까요 저는 왜 용기가 없을까요 모순되고 어리석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울해답답해공황무기력해괴로워공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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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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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
마카님의 부정적 자아상을 긍정적 자아성으로 대체할 수 있기를 바라며
#부정적자아 #긍정적자아 #내면화 #강점탐색 #자기이해 #자기변화 #심리코칭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마카님의 안타까운 사연에 위로를 드립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그냥 모든 것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 미래에 대한 걱정> 등으로 사회를 떠나서 혼자 있고 싶고 삶에 대한 무망감과 외로움을 느끼고 두통, 식욕 저하 등의 신체적, 심리적 고통이 겪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이 겪고 있는 신체적, 심리적 괴로움의 원인은 말씀하신 <전 사실 어릴 때부터 제가 좋았어요 근데 남들로 인해 그렇게 좋아하지 않게 됐어요>와 직접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뚱뚱하여 무관심과 외면, 은따 등을 겪>는 과정에서 마카님 자신에 대한 부정적 자아상이 형성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부정적 자아상을 긍정적 자아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친한 분들 혹은 주위 분들에게 마카님의 장점 및 강점에 대해 물어보십시오 마카님 말씀 <사실 외모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살만 빼면 괜찮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고 실제로도 못생긴 편이 아니란 것을 압니다.> <~ 이직을 해도 달라지지 않네요> 등을 보면 마카님에게 많은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이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그런 역량을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강점 저널 작성을 제언 드립니다 마카님이 생각하시는 자신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그 강점이 잘 발휘된 사건을 찾아서 신문기사처럼 상세하게 정리합니다 사건에서 마카님이 주변에 미친 영향은 무엇입니까 그 영향에 대해 주변에서 보인 반응은 무엇입니까 그 반응을 보면서 마카님 자신에 대해 드는 느낌과 생각은 무엇입니까 강점별로 모든 사건을 위 질문에 답변하면서 상세하게 기록해 보십시오 마카님의 낮은 자존감, 부정적 자아상은 마카님이 어릴 때, 즉 마카님이 물리적, 심리적으로 힘이 약했을 때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이제 마카님은 직장을 다니며 사회생활을 할만큼 그것을 이겨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긍정적 자아상을 내면화 하는 과정을 마카님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심리코칭을 제언 드리는 이유는 심리적으로 안전한 관계 속에서 마카님 내면을 충분히 탐색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마카님의 시간과 노력을 훨씬 절약할 수 있습니다
lady123
20일 전
늦은 밤, 잠 못 이루시고 긴 글을 적으셨네요. 우선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회사에 들어간지 일주일이 되어가시는건가요? 그렇다면 아직은 배워야할 시기라고 생걱합니다. 첫직장이신지는 모르겠으나 만일 첫직장이시라면 최소한 1년은 지나야 조금 사람구실(?)을 시작하실거에요. 초조해마시고 적극적으로 무엇이든 배워보세요. 예쁨받으면서 적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외모때문에 고민이 많으신것같은데, 남 이야기 같지 않아서 몇자 더 적을게요. 저도 중헉교때 정말 뚱뚱해서 생활이 조금 불편할 정도였어요. 이후 빠졌다 쪘다를 반복하면서 지금은 약간 통통한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살이 빠지면 우선 삶에 활력이 생겨요. 몸도 확실히 덜 피곤하구요, 옷을 입었을때 태가 좋으니 나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기고 스스로에 대한 애정도 더 올라가더라구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내일부터 조금씩 운동 시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밥먹고나면 물을 마시듯이 운동을 내 삶의 한 부분으로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글쓴님의 삶이 조금 더 행복해지고, 활기 넘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