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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한번씩 욱해요. 미친사람처럼. 어떻게 해소할지
대학교4학년 25살 여자입니다. 대학와서 친구의 영향으로... 저도 그 친구처럼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요. 전 사람이 너무 고프고, 어릴때 친구들한테도 손절을 많이 당했고, 사실 친구도 별로 없어서인지 친구에 대한 애정이 좀 고파요. 그래서 막상 대학교때도 학과생활은 좀 위축되기도 하고 불편해서 잘 안하는데, 이상하게 한 둘씩 쏙쏙 콜렉트 하듯이 몇명씩 뽑아서 친해지곤 했어요. 뭐, 그중에서도 가볍게 친분을 유지하는 사람이 더 많지만요. 어쨌든 대1때 정말 저에게 도움 많이되고 제일 친한 한 친구의 큰 영향으로 저도 은근히 좋은 쪽으로 바뀌려고 하고, 때도 덜 쓰는 것 같고, 상황을 회피하고 자포자기 하려는 건 줄었지만 그냥 나이가 들면서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이건 사족으로 흘러가는 거고, 저도 타인에게 그냥.. 좋은 사람. 으로 남아봤으면 좋겠어요. 재밌는 사람 말고. 스트레스에 찌들어있거나 미친 사람도 말고. 근데 .. 뭔가. 음.. 그래서 참으려고 해봤어요. 나름 절제력도 키우고, 뭐 하고싶은 말과 표현 다 내뱉으면서 살 수는 없다는걸 이제서야 조금 깨달아서. 근데 그러다보면 중간에 울화통이 터져요. 미쳐요. 좋게 순화해서 미칠듯이 짜증나요. 내 맘대로 하질 않으니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의 7살 어린이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순진하기도 해요. 부모님이 약간 다 괜찮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며 키워서. 하.. 어쨌든, 근데 그냥.. 원래도 나에 대해 잘 모르고, 어떻게보면 가능성만 무궁무진하고 정확히 나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도 하지도 않은 뒤섞여버린 상태로 살아왔었고, 이제는 나라는 개념에 정착하고 싶은데, 그리고 나도 드디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나 했는데, 너무 어렵고 불편해요. 너무! 변하는게 너무 짜증나고, 불편하고, 거부감 들고, 답답해서 다 찢어버리고 싶고, 그래서 ... 얼마 전에도 엄마에게 폭발해버렸어요. 왜 좋은 쪽으로 노력하는 건 나인데 내가 더 답답하고 힘들고 짜증이 날까.. 싶은 생각은 어차피 시간 지나면 사라질 것 같아서 재쳐두고라도. 아 진짜 이 스트레스랑 화를 어떻게 발산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진짜 ***처럼, 전에는 익명 카페에서도 그랬는데, 누구 하나 타겟에 걸리면 그냥 짧고 단순한 화풀이식 텍스트들을 무한으로 날려요. 왜? 왜? 뭐?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 이런 식으로? 하 그... 어쨌든 남들이 이상하다고 하니까. 나는 뭐 별 ***이 다있네 하고 귀엽게 웃어버릴거지만. 타인에게 어쨌든 칼 휘두르는거나 마찬가지였던 것 같고. 그러려면 좀 다른 쪽에서 스트레스를 풀든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방법들이 있을까요? 운동을 요즘 잘 안하긴 했는데. 계속 마음속에서 미친듯이 꾸물대면서 분노인지 뭔지 감정들이 분열해요. 나도 상처받기 싫고, 나도 상처주기 싫은데.. 사촌 어른중에 한 분도 그랬어요. 나처럼 한번씩 정말 미친 사람 같았고, 그래서 당연히 주위에 사람이 남아나질 않았죠. 유전일까봐 살짝 끔찍하고.. 두려웠었지만 체념했어요. 자꾸 엄마가 닮았다고도 하고, 그 말 하기 전에도 느꼈고. 그분은 좀 더 폭력적이지만.. 저도 상상만은 비슷할 것 같았어요. 상상만으로는 물건 찢고, 던지고, 소중하든 아니든 다 파괴해 버리고 싶은데 그분은 그걸 행동으로 옮긴다는 점..? 한번 해버리면 카타르시즘? 처럼.. 뭔가 몸에서 쭉 빠져나가면서 뿌듯하고 기뻐요. 그리고 조금 슬프죠. 제가 망가뜨린 소중한 책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에요. 그러면서 조금 시원하고.. 전에는 접시 깨트리는 카페 이런것도 있었는데.. 한번쯤 가볼껄 그랬나, 제 마음속 로망의 장소 중 하나기도 해요. 술 마시면 조금 풀리지만 그건.. 몸에도 안좋고 이젠 고삐풀린게 싫어요. 역시 운동을 좀 해봐야 겠어요. 그치만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요. 혹시 비슷하신 분이 있었다면...
분노조절불안충동_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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