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 학생입니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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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choco0312
12일 전
저는 고1 학생입니다.. 한부모 가정이고 조부모님 댁에서 살고 있어요 엄마 혼자서 일을 하셔서.. 집 형편이 좋지 않아요 오늘 학교에서의 일인데요 수업시간에 가난한 사람들에 관한 내용을 보고는 친구가 "재난지원금 받아야지 불쌍해" "연봉 2천은 벌지 않나"라는 말을 했어요 그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계속 생각나요 사람은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 일에는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는 걸까요 그리고 저희 반에 저처럼 가난한 애는 저밖에 없어요 전 다르니까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또 며칠 전에 친구 집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집이 진짜 넓고 이뻤거든요 저라면 거기서 평생 살고 싶을텐데 그 친구는 이사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까 그냥 방이 지겨워서래요 또 배달 음식을 시켜먹을 때 가격은 상관하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다 주문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랑 정말 다르다 싶었어요 '아 얘랑은 깊게 친해지지는 못하겠구나 날 이해하지 못하겠구나'이런 생각이 드니까 다른 친구들이랑도 깊게 친해지지 못하겠더라고요 제 주변에 있는 친구들은 다 잘 사는 편이라서.. 부유하거나 잘 사는 집에서 자란 친구들과 있으면 이질감이 들어요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을텐데 저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친구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아요 어떡해야할까요.. 뭘 해결해주길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 글을 읽은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제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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