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자꾸 입에 담으시는 부모님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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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yieldj
16일 전
죽음을 자꾸 입에 담으시는 부모님
어렸을 때 아버지는 다소 폭력적이신 면이 있으셨다 그 속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사람은 큰 딸인 나였다 하지만 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많이 호전되시고 가정적인 아버지가 되셨다 하지만 괜찮은 줄만 알았던 우리 집안은 사실 부채가 있었고 나는 그걸 고등학생때 알게 되었다 내가 성인이 된 지금은 파산을 걱정할 정도로 힘들어졌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점점 지치신걸까 가끔 어머니는 아버지와 조금의 문제라도 있으면 내게 이 관계를 지속하는게 맞냐는 이야기부터 스스로 죽어버릴 거라 이야기 하시는 등 점점 죽음을 입에 담으시는 일이 늘어갔다 방금 전만해도 집 안에 갇혀있는 것 같다고 하시며 짐을 싸시곤 집을 나가는 자신을 말리면 미쳐버릴거다 막지마라 하시며 집을 나가시려다 아버지의 회유로 돌아오셨다 그러며 이대로 가다간 죽어버릴거다 라며 우시는 모습에 절망스러움 그 자체였다 점점 저는 더 우울해지고 내가 죽는다면 이 상황이 조금 더 나아질까 하는 생각부터 대학을 다니는 제가 두분의 걸림돌이 되는 것 같아 무서웠다 어렸을 적 우울증이 있었던 내가 가족들을 생각하며 다시 살기로 마음 먹었었는데 이젠 그것마저 사라진 것 같다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실까 두렵다
불안두통스트레스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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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2teacher
16일 전
부모님이 죽고싶다 라는 말을 자녀에게 하는 것은 자녀에게는 트라우마와 같이 큰 상처로 남는 것 같아요,,, 저도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엄마에게서 제가 중학생 때 그런 말을 들었어요. 지금은 많이 회복, 극복하였지만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특히 어머니들은 큰 딸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어 마음 속 힘듦까지 전이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mong2teacher
16일 전
사연자분이 무언가를 해서 이 문제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기 보다, 어렵겠지만 부모님과 나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도 없고, 해결할 책임도 없는 문제인데 그 문제 해결의 핵심이 자식인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그러면 자책의 길로 빠지기 쉽고요,, 모두가 바로 설 수 있으려면 우선 사연자분부터 홀로 설 수 있어야 하기에, 조금 이기적으로 생각되더라도 감정적으로 분리하는 연습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RONI
AI 댓글봇
Beta
16일 전
그렇지 않아요. 부모님은 누구 보다 마카님을 사랑하시니까요. 마카님이 지금 이걱정을 한다는걸 아시면 오히려 마음이 찢어지실거예요. 많이 걱정되고 심란하실거란거 알아요. 마카님이 생각하시기에 지금 가장 힘들거 같은 부모님께 위로를 해드리면 어떨까요? 그럼 마카님도 같이 위로가 될 거 같아요.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잖아요. 힘내세요. 저도 마카님이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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