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가출했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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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moonstarsun
13일 전
엄마가 가출했어요
운전하다가 엄마가 실수하셔서 아빠가 크게 화내셨는데 그 이후로 화나계신건지 삐지신건지 한마디를 안하고 입 꾹닫고 계셨어요. 그러고 오늘 아침에 가출하셨어요. 어디계시는지 밥은 먹었는지 말씀이 없으시네요 낮에 전화기도 꺼져있었고요 켜지고나서 카톡이 왔는데 운전화때문에 그러는건 아니다 속상하다 힘들다 다 그만하고 싶다 돈도 친구도 아무것도 없다는 내용이었고요 제가 이러지말고 얘기해보자 이러니깐 그만하자 애쓰지말고 내일 잘가라하셨습니다. 저는 내일 기숙사에 들어가는데 엄마가 집에도 안들오시고 연락도 안받으셔서 제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아무렇지 않은척 동생과 아빠를 챙겼지만 아빠도 갑자기 아프시고 동생도 우네요. 저 너무 힘들어요 솔직하게 요몇일 죽고싶다 생각했는데 엄마가 가출했는데 나까지 죽어버리면 아빠랑 동생도 죽을거같아서 못 하고 있습니다. 마음만은 정말 죽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주저리주저리 적었네요.
스트레스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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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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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13일 전
가족들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토닥 토닥. 마카님의 마음을 정리하고 위로 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제가 옆에서 위로 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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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78
13일 전
친구의 애정문제에 마카님이 나서서 중재할 수 있나요? 중재한다고 100% 회복시킬 능력이 있나요? 전 없습니다. 나이 오십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끝나지 않는 부모님의 관계와 시부모님 관계를 오가며 감정쓰레기통에 두분 사이에서 분위기 바꿔 보고 친정, 시어머님의 마음을 위로하려 애쓰다 결국은 내가 내 자신을 돌보지 못 하고 그렇게 버티다 자살도 생각해 봤고 앞면마비도 왔습니다. 그리고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까 고민하고 책, 유튜브를 보며 원인 분석을 하려 했습니다. 지금까지 결론은 양가부모님과 연락을 끊었습니다. 추후 제가 제 마음과 몸을 잘 추스린후 다시 뵐순 있겠지만 아직은 거리를 둡니다. 처음엔 죄책감에 이렇게 살아야 하나 부터 많은 복잡한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내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아 육아 심리 상담가 분께 상담도 받고 책이며 배우면서 키워오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느껴지는건 부모라고 해서 다 부모의 모습을 갖고 있는게 아니구나하고 받아드렸습니다. 우선 기숙사로 가십시요. 기숙사 가서도 마카님이 걱정하고 마음쓴다해서 부모님의 마음이 풀리는 것도 아니고 마카님이 부모님의 부모가 될순없습니다. 마카님은 마카님 인생을 위해 사십시요. 그러다보면 경제적 심적인 여유가 생기면 원한다면 그때 가족을 돌봐도 됩니다. 이기적으로 들릴수 있지만 나이 50을 바라보는 심정에서 그동안 마카님처럼 부모님 사이에 껴 애쓰며 보냈던 내인생을 지금에서야 돌아보니 너무 불쌍하고 가엾습니다. 해결해보려 애썼지만 잘 안되면 제 탓, 좀 냉하면 이기적이고 지밖에 모르는 정없는 것 ... 결국 밑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어른들은 잘 안바뀝니다. 휘둘리지 않는 본인의 중심을 우선 잘 세운뒤에 부모님을 보세요. 그래도 됩니다. 자식이니까 자식은 사랑 받아 커나가야 하는 존재지 자식은 부모가 책임을 기본으로 감당해야 할걸 대신 감당하기위해 태어난게 아닙니다. 부모님이 해결할 일은 부모님께 맡기세요. 그 과정에서 도움을 요청하시면 내가 도울수 있으면 돕는데 능력 밖이면 정중히 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